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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대표 과일, 배
설날 대표 과일, 배
  • 조혜미 기자
  • 승인 2020.01.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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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설날 차례상에 올리는 대표 과일이다. 수분이 많고 달콤한 배는 겨울철 기관지 건강과 숙취 해소에도 효능을 보인다. 올해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맛있고 신선한 배를 설날 상차림에 올려 온가족 함께하는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자.


설날 명절에 꼭 필요한 과일, 배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단맛이 일품인 배는 과거 삼한시대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아주 역사 깊은 작물이다. 특히 우리나라 명절 차례상에서는 ‘조율이시’, 즉 대추, 밤, 감과 함께 필수 과일로 손꼽히기도 하며, 색이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보통은 껍질을 깎아 생으로 먹거나 갈아서 즙을 내어 마시며, 한약재와 함께 달여 건강음료를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배의 건강 효능

배는 기관지 건강을 지켜주어 감기, 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을 예방해준다. 또한 심장을 보호해주고 혈압을 안정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한겨울의 추운 날씨에도 배를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설날 친척들과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한잔 두잔 약주를 하다 보면 다음날 숙취로 고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배를 통째로 갈아 마시면 숙취를 해소시켜 준다. 배는 간을 보호해주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숙취 해소를 도와주는데, 특히 껍질 부분에 숙취 해소를 도와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잘 씻어서 통째로 갈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명절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를 많이 먹을 때도 배를 같이 먹어주면 좋다. 배에는 연육효소가 있어 단백질의 연육을 도와 부드럽게 해준다. 또한 배에 들어 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변비 예방을 도와준다고 한다.

배는 명절을 쇠느라 피곤한 주부들의 피부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배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B, C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과 피부재생에도 도움이 되고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켜준다. 또한 칼로리가 낮으며 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효과적이다.

알고 먹으면 더 좋은 배
배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홍삼 도라지와 같은 뿌리삼, 꿀, 생강 등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재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철 감기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도라지 배즙은 배가 가진 기관지 건강에 좋은 성분과 도라지와 꿀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합쳐져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대표적으로 배와 궁합이 좋은 재료로는 소고기를 꼽을 수 있다. 육회에 항상 배가 올려져 나오는데 이는 둘을 함께 먹었을 때 고기가 더 연해지고 풍미를 돋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소고기를 먹을 때 배 샐러드나 배 김치를 함께 먹거나 배 수정과, 배 식혜 등 배를 첨가한 음료를 곁들이면 더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Queen 조혜미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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