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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건축탐구-집, 베트남에 가다…‘껀터’ 수상가옥, ‘꼰뚬’ 전통가옥 비법과 가치
EBS 건축탐구-집, 베트남에 가다…‘껀터’ 수상가옥, ‘꼰뚬’ 전통가옥 비법과 가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1.28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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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건축탐구-집 ‘신짜오! 베트남 1부 낯설거나 혹은 익숙하거나’
EBS 건축탐구-집 ‘신짜오! 베트남 1부 낯설거나 혹은 익숙하거나’

오늘(28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건축탐구-집> 시즌2 스물 두 번째 여정 ‘신짜오! 베트남 1부 낯설거나 혹은 익숙하거나’ 편이 방송된다.

이번 여정에서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나라, 베트남으로 향한다. 이국적이고 낯선 집들이지만, 우리와 닮은 삶의 방식들을 살펴본다.

척박한 중부 고원지대 '꼰뚬'에서 한 소수민족이 지은 전통가옥과 풍부한 메콩강이 흐르는 도시 '껀터'에서 물 위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을 만난다.

◆ 물에 기대 살아가는 집

‘동남아의 젖줄’로 불리는 메콩강, 그 하류에 위치한 ‘껀터(Cần Thơ)’에는 물에 기대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배 세 채가 한 집처럼 연결되어있는 집에는 장인, 장모, 부부, 아이로 이루어진 3대 가족이 산다. 이들은 배를 오가며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기도 하고, 어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기도 한다. 어떻게 이들은 같이 살게 되었을까?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집에서 살아가는 부부는 흔들거리는 집이 조금은 불편하지만, 부부에게 이 집은 소중한 보금자리다. “온 가족이 살 수 있으니 따뜻한 집이죠”라고 말하는 주인. 과연 이 집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또, 이 가족에게 집은 어떤 의미일까?

◆ 모두가 한데 모이는 집

마을 한가운데, 거대한 지붕을 한 집이 있다?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에 위치한 꼰뚬(Kon Tum)엔 한 소수민족이 지은 전통가옥이 있다. 지붕이 무려 17m나 되는 도끼날 모양의 집이다. 이 집에선 마을에서 회의가 있거나 행사가 있는 날이면 마을 주민들이 어김없이 뭉친다.

오늘은 축제가 있는 날! 600명이나 되는 마을 사람들이 모두 한 집에 모였다. 마을 주민들의 환영 속에 방문한 다니엘 텐들러, 어마어마한 집의 모습에 놀란 것도 잠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 과연 이 집에 숨겨진 건축의 비밀과 집에 담긴 사람들의 가치관은 무엇일까?

다양한 공간 탐방을 통해 우리 삶과 건축, 사회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 EBS ‘EBS 건축탐구-집’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EBS ‘건축탐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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