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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서울 아침1도 낮8도 포근…전국 흐리고 강원영동 대설특보 미세먼지 좋음·보통
오늘날씨 서울 아침1도 낮8도 포근…전국 흐리고 강원영동 대설특보 미세먼지 좋음·보통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1.30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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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목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30일 목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목요일인 30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동해안 지역과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산지는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이겠지만 충남·광주·전북은 오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3~5도, 낮 5~11도로 평년기온보다 높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30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31일) 새벽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날(29일)에 이어 가끔 비(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1월의 마지막날이자 금요일인 내일날씨(31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새벽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31일까지 예상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30일까지) 제주도, 울릉도.독도: 5~20mm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제주도산지(30일까지): 3~10cm △경북북동산지, 강원동해안, (30일까지)울릉도.독도: 1~5cm로 예보됐다.

강원산지에는 28일까지 10~30cm의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내일(31일) 새벽까지 3~10cm의 눈이 더 쌓이는 곳이 있겠고,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도 1~5cm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관리와 산간도로나 교량 등에서는 교통안전, 산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한편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는 오늘 새벽을 기해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오늘(30일) 아침 최저기온은 -3~5도(어제 -3~8도, 평년 -12~-1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평년 1~8도)가 되겠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4~3도(평년 -12~-1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평년 1~8도)로 예보됐다.

30일 목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30일 목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3도 △홍성 -2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목포 3도 △여수 5도 △안동 -2도 △대구 1도 △포항 3도 △울산 4도 △부산 4도 △창원 3도 △제주 7도 △백령도 2도 △흑산도 5도 △울릉도·독도 2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6도 △홍성 8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목포 7도 △여수 10도 △안동 8도 △대구 9도 △포항 8도 △울산 11도 △부산 11도 △창원 9도 △제주 10도 △백령도 5도 △흑산도 8도 △울릉도·독도 3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 정체로 축적된 국내 발생 미세먼지에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일부 서쪽지역은 농도가 높겠다. 이에 따라 전 권역이 '보통'∼'좋음'으로 예상되지만 충남·광주·전북은 오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최근 내린 비 또는 눈으로 인해 지표가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30일) 아침(9시)까지 충청남부와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31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내리는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강풍 전망에 따르면 내일(31일)까지 전남해안과 제주도, 동해안에는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30일)까지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상은 2월 1일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해상에서는 다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서해먼바다에도 물결이 1.5~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 또한 동해안은 2월 2일까지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중기예보(2월1일~2월 8일)에 따르면, 이번주말 및 다음주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 1℃, 최고기온: 1~9℃)보다 높겠으나, 2월 5~7일은 평년보다 낮겠다. 2월 5~7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나, 기압계의 변동성이 크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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