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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마곡지구 호수공원' 일대, 서남권 대표 명소로 거듭나
2024년까지 '마곡지구 호수공원' 일대, 서남권 대표 명소로 거듭나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1.30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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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 서남권 관문인 마곡지구 호수공원이 2024년까지 서남권 대표 명소 거리로 조성된다.

30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연간 약370만명이 방문하는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서측 호수공원변 지원시설용지(2.6만m2) 약 550m 거리가 오는 2025년까지 서남권 대표 명소로 거듭난다.

마곡도시개발 사업지구는 지하철 5, 9호선과 공항철도가 경유해 서울도심과 20분(약13km), 강남과 40분(24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은 물론 수도권 광역교통망과 직결되어 있는 서남권 관문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특별계획구역은 호수공원변 거리 약550m 가운데 230m(1.6만m2)로 전시장과 공연장, 어린이시설 등 특색있는 상업시설들이 들어선다.

시와 SH공사는 서울식물원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라이트 스타일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 8월부터 10회 이상 전문가 자문을 거쳐 명소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민간사업자가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은 여가 문화중심의 전시장과 공연장을 비롯해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실내외 전망시설 등이다.

공연장, 전시장 등 문화·집회시설 규모는 1300평 정도이며 호수공원변에 위치한 모든 건물 3층에 외부 테라스 공간 조성하고 후면부 건물은 건축물 최상층내에 실내 전망공간 1개소 이상이 설치된다.

그 외 호수공원변에 위치한 건물 1층에는 카페나 판매시설 등의 시설이 의무적으로 50% 이상 설치된다.

이날 공모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설명회(3월3일), 사업신청서 접수(5월8일)를 거쳐 5월 중 우선협상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올 하반기 중 사업협약과 토지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까지 건축을 완료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연간 370만명이 방문하고 있는 서울식물원과 연계해 호수공원 서측에 특화된 디자인의 건물과 문화가 어우러져 미래의 먹거리 창출이 가능한 명소화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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