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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반전의 반전! 시청률 5%로 연속 자체 최고 기록 경신
<더 게임> 반전의 반전! 시청률 5%로 연속 자체 최고 기록 경신
  • 전해영 기자
  • 승인 2020.01.31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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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이틀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엔 ‘0시의 살인마’ 사건에 얽힌 충격적인 진실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안방극장을 휩쓸었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건들과 죽음을 마주한 인물들의 심리를 내밀하게 쫓는 스토리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8회 시청률도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 5%를 돌파해 이틀 연속 수도권, 전국 가구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30일 방송된 7-8회에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를 바탕으로 충격적인 진실이 하나 둘씩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60분을 시간 순삭했다. 그 중에서도 ‘0시의 살인마’에 얽힌 비밀은 극강의 서스펜스가 무엇인지 실감케 하며 클래스부터 남다른 ‘더 게임’의 진가를 고스란히 입증했다.

생매장 위기 속에서 겨우 목숨을 구한 미진(최다인)에게 또 다시 죽음이 닥치게 되는 것을 예견한 태평(옥택연)은 준영(이연희)에게 20년 전의 일곱 번째 피해자가 살해당한 것처럼 병원에서 미진이가 죽는다고 전했다. 더불어 미진의 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DNA와 증거물이 모두 20년 전의 ‘0시의 살인마’ 사건의 범인인 조필두의 것임이 밝혀져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 즉시 준영은 태평과 함께 조필두가 수감되어 있는 교도소를 찾아갔다. 그 곳에서 처음 조필두의 얼굴을 본 태평은 자신이 본 죽음 속의 범인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준영 역시 그의 대답이 자신이 경험한 것이 아닌 외웠던 것을 말하는 것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20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0시의 살인마’의 범인은 조필두가 아니라 따로 존재한다는 것이 드러나는 순간이었고, 당연히 시청자들의 몰입도 또한 최고조에 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가 하면 태평, 준영, 그리고 도경 사이의 연결고리 역시 허를 찌르는 반전을 선사하며 진실을 마주했다. 태평은 미진의 죽음 속에서 본 범인의 얼굴이 20년 전 찾았던 희망 보육원에서 마주친 아이였고, 그 범인의 미래의 죽음에 자신이 있었다는 것과 그가 경찰들에게 포위된 채 자살하는 것까지 알게 되면서 상상을 뛰어넘는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그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준영 또한 어릴 적에 잠시 희망 보육원에 머물렀었다는 것과 동시에 그 곳에서 만난 조현우(김강훈)라는 아이가 태평이 만난 바로 그 아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 이는 이들 세 사람의 관계가 이미 20년 전에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조현우가 다름아닌 조필두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숨멎 텐션을 유발했다. 이어 보육원에 발생한 화재 사건을 계기로 조현우가 신분을 세탁했고, 그 세탁한 신분의 주인공이 구도경(임주환)이라는 것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점차 자신의 진짜 정체를 드러내며 폭주하기 시작한 구도경이 끝내 미진이를 살해하는 장면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소름을 유발했다. 살인을 저지르고 유유히 병원을 거닐며 준영에게 전화를 거는 도경의 섬뜩함은 새로운 역사를 장식할 역대급 살인마 캐릭터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과연 도경이 살인까지 저지르면서 진짜로 얻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20년 전에 이미 시작된 세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맞이하게 될 지 ‘더 게임’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매주 수, 목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나다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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