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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불어묵(남문매운오뎅) 딤섬(하이보) 3m왕대통수라찜…이용식&헤마토코쿠스
[생방송오늘저녁] 불어묵(남문매운오뎅) 딤섬(하이보) 3m왕대통수라찜…이용식&헤마토코쿠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03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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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생방송오늘저녁

 

오늘(3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247회에서는 △분식왕- 불 어묵(수원시 남문매운오뎅), 튀김 칼국수(인천 맷돌칼국수) △매출의 신-3m 왕대통 수라 찜(시흥시 왕대통수라찜), 딤섬(대치동 하이보) △톡톡 이브닝-눈 건강(방송인 이용식 & 헤마토코쿠스) 등이 방송된다.

◆ [분식왕] 불 어묵 VS 34년 튀김 칼국수

▷ 불 어묵 - 남문 매운오뎅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중부대로3번길)
▷ 튀김 칼국수 - 맷돌 칼국수 : 인천 중구 신포동(신포로)

소박하기에 매력 있고 옛 추억을 떠올리는 맛이 있기에 진한 감동이 있는 전국팔도 분식王을 소개한다! 첫 번째 분식왕 찾아간 곳은 수원 남문! 18년째 손님들 발길 끌어모으는 메뉴 있었으니 바로 화끈한 불 어묵이란다!

베트남 건고추에 고춧가루를 팍팍 풀어 화끈한 불어묵에 이 집만의 전매특허 양념장인 매운 소스까지 발라서 먹어주면 스트레스는 날리고 입맛 당기게 하는 수원 별미, 불 어묵 완성된다! 어묵판에 들어간 어묵꼬치만 해도 200개는 넘고, 하루에 꿰는 꼬치 개수만 해도 무려 1,000개 이상이라고….

두 번째 분식왕을 찾아간 곳은 인천 신포시장 옆 오래된 칼국수 골목! 그중에서도 특히 손님들로 바글거린다는 34년된 칼국수집이 있었으니!! 손님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가는 이유는 바로 흔하디 흔한 칼국수가 아닌 바삭한 튀김 고명을 듬뿍 올려내는 튀김 칼국수이기 때문!

칼국수 가게를 열지 얼마 안 된 초창기 때 먹고 뒤돌아서면 배가 고프다는 손님들의 요청으로 좀 더 기름지고 단백질 가득한 맛을 위해 가까이에 있는 신포시장에서 닭강정을 튀기고 남은 튀김가루를 받아서 칼국수 위에 올리다보니 고소 바삭한 맛에 손님들이 더 늘었다는데! 고소한 맛은 물론 치킨 맛도 난다는 34년 전통 튀김 칼국수를 맛보러 인천으로 떠나보자! 

◆ [매출의 신(神)] 3m 왕대통 수라 찜 VS 정통 딤섬의 달인

▷ 3m 왕대통 수라 찜 - 왕대통수라찜 : 경기 시흥시 대야동(호현로)
▷ 딤섬의 달인 - 하이보 : 서울 강남구 대치동(영동대로85길)

경기도 시흥, 시선을 강탈하는 어마어마한 비주얼의 맛집이 있다. 이 집의 대표 메뉴 ‘왕대통 수라 찜’을 주문하면 총 길이 3m에 달하는 대나무 통이 등장. 오징어, 문어, 새우, 전복, 꽃게 등 다양한 해산물과 칠면조, 소꼬리찜, 삼겹살과 채소 등 15가지의 육해공 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대통찜을 좌우하는 대나무는 경남 거제, 진주에서 공수한다. 자른 대나무를 깨끗이 씻어 손질해 수육, 소꼬리 등을 차근차근 올려주는데 대나무 수액이 나와 담백하고 맛있어진다고. 군고구마통을 연상케 하는 3m 가마에 대나무를 넣고 2시간 쪄주면 최고의 육해공 한 상이 완성된다. 다양한 영양을 대나무통에 꽉 채워 대박을 이룬 황혁주 사장(57)의 비결을 들여다본다. 

두 번째 매출의 신이 있는 곳은 서울 강남구, 연일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유명 식당이 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바로 뜨거운 대나무 찜기에서 한 김 푹 쐬고 나온 딤섬! 유달리 얇으면서도 쫄깃한 피와 터져 나오는 육즙이 이 집의 인기 비결이다. 하나하나 수제로 만들어지는 딤섬은 경력 28년 문현용(56) 셰프의 손끝에서 탄생한다.

가장 인기 딤섬은 돼지 뒷다릿살을 기본으로 한 소가 들어간 샤오룽바오. 소를 반죽할 때는 점성이 생기게 하기 위해 세게 치대고 또 치대야 한다고. 차진 손맛으로 한껏 부드러워지면 굴소스와 다진 마늘 기름, 돼지비계를 넣어 풍미와 육즙을 배가한다. 28년 내공 딤섬 고수의 맛의 비결을 알아본다.

◆ [톡톡 이브닝] 실명 위기, 눈 건강을 잡아라!

소통의 수단 눈! 그러나, 눈 건강 관리에 대해서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눈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데. 방송인 이용식 씨는 2년 전 오른쪽 눈을 실명했다고 한다. 밤낮없는 스케줄로 인해 건강을 챙길 여력이 없었던 나날들. 어느 날 오른쪽 눈의 시야가 잘 보이지 않았지만 피로 탓으로 넘기고 3개월가량 눈을 방치했다고 한다.

그 후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는데. 그의 정확한 병명은 망막혈관폐쇄증! 눈 혈관이 막혀 망막 정맥혈관에 변성이 오는 것이라고 한다. 실명해도 꾸준한 눈 관리는 필수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용식 씨는 눈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맑은 공기를 쐬며 운동을 하는 것은 필수! 망막혈관폐쇄증의 주원인으로 고혈압을 꼽을 수 있는데. 혈압을 조절하기 위해 매일 운동해야 한단다. 두 번째는 그의 특별한 몸보신 음식! 연예계 절친 서수남 씨와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꼭 챙겨 먹는다는 백숙! 쫄깃쫄깃한 백숙에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까지 먹으면 2020년 경자년에도 튼튼한 몸은 걱정 없단다.

눈 건강을 생각한 마지막 그의 비법은 바로 헤마토코쿠스. 그렇다면 헤마토코쿠스란 무엇일까? 북극지방에 서식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인데 강력한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이 매우 풍부하다고 한다. 이 아스타잔틴이라는 성분이 안구 망막의 혈류를 개선하며 눈 근육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는데…. 눈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하다! <톡톡 이브닝>에서 눈 건강법에 대해 알아본다. 

◆ [이 맛에 산다] 비워야 사는 남자

스웨덴 청년 요아킴이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 나선 곳은 강원도 화천군. 그중에서도 오대산 깊은 곳에서 만난 자그마한 집 한 채! 집이라기보다 자연을 그대로 담고 있는 듯한 그곳에서 명상을 즐기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9년째 이곳에 홀로 살고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 한동안(69) 씨다.

울퉁불퉁한 흙벽과 억새로 지붕을 덮은 보금자리는 동안 씨가 직접 지은 집이! 숯을 깔아 만든 나무 온돌 바닥과 샘물에 숯과 모래를 깔아 만든 천연 정수기, 여러 음식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도록 만든 실용적인 자연의 부엌, 세계에서 가장 생태적이라는 프라이팬 화장실까지! 과연 그는 왜 산속에 이런 집을 짓고 살게 됐을까?

중소기업 생활과 다양한 사업을 통해 40대엔 어느 정도 부를 축적했지만, 점점 커지는 욕심과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갔다는 동안 씨. 결국, 그는 돈과 도시, 가족들을 뒤로하고 산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산에 들어온 뒤에는 욕심을 내려놓고 자연을 벗 삼아 살며 자발적 가난을 실천하고 있다는데~ 이곳에선 비울수록 풍요롭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방 한 칸뿐인 작은 집과 자연의 재료로 1일 1식만 하는 소박한 삶이지만 문을 나서면 마주하는 자연만큼은 남부럽지 않다고. 무언가 끊임없이 해야 하는 도시와 달리 산골에선 남의 눈치 볼 것 없고,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아도 되니 이곳에 들어와서야 삶의 여유를 찾게 되었다는 동안 씨.

요아킴도 그와 함께 '비움의 삶'을 실천해보기로 했는데. 과연 너른 산을 누비고, 1일 1식을 하며 자연과 함께 하는 게으른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 돈과 세상을 좇으며 살던 때보다 지금이 훨씬 행복하다는 그. 자연에서 영원히 가난하게 살고 싶다는 동안 씨의 하루를 만나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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