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과 비교해 2.4% 줄어든 8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350억원으로 7.9% 늘었다. 신제품으로 내놓은 맥주 테라와 소주 진로이즈백 등의 판매량이 많이 증가한 덕분이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신제품 출시 초기 광고 선전비 집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마산공장 생산 효율화에 따른 비용 반영이 순익 감소로 이어졌다"며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영업이익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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