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6일 공정한 조직문화 구축과 대내·외 신뢰도 향상을 위해 '갑질 근절 추진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HUG는 '갑질 없는 HUG'를 목표로 갑질 예방부터 피해자 보호 및 갑질 근절 문화 확산까지 5단계에 걸친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 △맞춤형 갑질 예방 교육 △갑질 피해 신고시스템 운영 △갑질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준법 경영 전문 외부기관과 함께 내·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공사 내 갑질 실태를 조사해, 적발 시 엄정 처벌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공사의 제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단호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갑질 근절 분위기를 조성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외부고객에 대한 갑질 근절뿐만 아니라 직원 간에도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해 청렴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지난 2018년 ‘HUG 갑질 피해 신고·지원 센터’를 설치했으며 갑질 예방 교육, 찾아가는 윤리상담실, 갑질 근절 캠페인 등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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