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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대왕쫄보 래브라도 리트리버 솜솜이 ‘견생극장’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대왕쫄보 래브라도 리트리버 솜솜이 ‘견생극장’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07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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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견생극장, 굳세어라 솜솜아!’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견생극장, 굳세어라 솜솜아!’

왕 크니까, 왕 무섭다! 평소에는 한없이 귀여운 재롱둥이지만, 손님이 방문하면 우렁찬 목소리로 짖음 폭발! 곧바로 삼십육계 줄행랑을 치는 ‘대왕쫄보’ 솜솜이.

안에서든 밖에서든 낯선 사람만 보면 구토까지 하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보이는데! 과연, 솜솜이는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겁쟁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오늘(7일) 밤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제99화는 ‘견생극장, 굳세어라 솜솜아!’가 방송된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견생극장, 굳세어라 솜솜아!’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견생극장, 굳세어라 솜솜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개딸, 솜솜이! 늦둥이인 만큼 솜솜이(래브라도 리트리버/2살)를 향한 노부부의 사랑은 식을 줄 모른단다. 그러나, 행복한 황혼 육아 도중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는 보호자들!

그 사연을 듣기 위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제작진이 출동한 순간, 큰 덩치만큼이나 우렁찬 목소리를 자랑하며 제작진을 향해 쉼 없이 짖고, 또 짖기를 반복하는 솜솜이! 심지어 제작진이 다가오자, 뒷걸음질 치며 보호자 등 위를 오르는 진기명기(?)까지 선보이는데...

경계심이 많아 낯선 사람이 조금만 움직이면 36계 줄행랑치는 녀석. 급기야, 짖고 또 짖다가 구토까지 한 솜솜이 때문에 세나개 제작진은 촬영을 급히 중단하고 강제 휴식에 돌입하는데... 도대체 솜솜이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임금님도 안 부러울 진수성찬을 차려주며 솜솜이를 귀하게 키워온 보호자들. 보호자들은 솜솜이가 겁을 먹고 짖을 때마다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단다. 그 이유는 바로 솜솜이가 가지고 있는 희귀병 때문.

어릴 적부터 ’거대식도증‘을 앓아 온 탓에 솜솜이는 하루에 많게는 스무 번 넘게 구토를 반복했다. 희귀병인 거대식도증으로 인한 관리가 필수인 탓에, 태어나자마자 안락사 위기에 처했던 솜솜이. 그 당시 반려견을 잃고 슬픔에 빠져있던 노부부와 운명적으로 만나, 새 가족이 되었다.

보호자들에게는 한없이 애교 넘치는 재롱둥이지만 낯선 사람만 보면 순식간에 대왕 겁보로 돌변하는 솜솜이. 안 그래도 거대식도증 때문에 평생 구토를 달고 살아야 하는데, 극심한 불안을 느끼면 구토 횟수가 더 늘어나니 보호자들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만 간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견생극장, 굳세어라 솜솜아!’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견생극장, 굳세어라 솜솜아!’

집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사람을 보면 겁에 질려 구토하는 솜솜이는 현재 합병증까지 의심되는 위급 상황.

솜솜이의 아픈 몸과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낭만 수의사 설채현이 나섰다. 영상을 확인하던 중 “솜솜이의 불안 수준은 공황장애 수준이다.”라는 충격적 진단을 내린 설 전문가. 과연 설 전문가는 솜솜이의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해결하고, 마음의 평화를 되찾아 줄 수 있을까?

낭만 수의사 설채현이 밝히는 거대식도증에 대한 모든 것! 소심하고 겁 많은 반려견을 위한 특약 행동 처방까지! 솜솜이와 보호자, 모두를 울고 웃게 만든 감동 스토리가 오늘(7일) 밤 10시 45분 EBS1에서 공개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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