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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신종 코로나 피해 기업 대출연장 등 금융지원
산업은행, 신종 코로나 피해 기업 대출연장 등 금융지원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2.07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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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해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기존 대출과 보증, 무역금융의 기한을 연장(대환 포함)한다. 중소기업 50억원, 중견기업 70억원까지 최대 1.0% 금리우대가 가능한 상품으로 신규자금도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말 전 영업점 전수조사로 피해기업과 피해 예상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했고,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금융애로 상담센터도 활용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피해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업종에 제한 없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직·간접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중견 기업이다.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가까운 은행의 영업점과 금융애로 상담센터, 무역금융실(수출입금융 관련)에서 상담하거나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피해 확산에 대비해 신규 특화상품 출시, 기 운용 특별상품들의 지원대상 확대, 신속한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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