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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농가월령도·계담·초화문 잔잔대 의뢰…윤주상·이재은·김재욱 출연
[TV쇼 진품명품] 농가월령도·계담·초화문 잔잔대 의뢰…윤주상·이재은·김재욱 출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09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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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월령도
농가월령도

9일(오늘) 오전 KBS ‘TV쇼 진품명품’ 1211회에서는 △농가월령도 △청자 음각 초화문 잔잔대 △계담(조선철)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 농가월령도

이날 첫 번째 의뢰품은 정겨운 풍경의 그림 <농가월령도> 세 폭이 소개된다.

동네 풍경이 정밀하게 잘 그려진 이 그림은 1년 동안의 농가 모습과 세시풍속을 담은 작품인데. 그림에 담긴 따뜻한 농촌의 정을 만나본다.

농가월령도는 우리민족의 전통민속으로 음력 정월(1월)부터 섣달(12월)까지 농가에 전해지는 풍속과 열두달 동안 각 월별로 농가에서 해야할 일을 12폭 병풍에 담은 것이다.

청자 음각 초화문 잔잔대
청자 음각 초화문 잔잔대

■ 청자 음각 초화문 잔잔대

두 번째 의뢰품은 앙증맞은 도자기 <청자 음각 초화문 잔잔대> 한 점이다.

12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도자기는 잔과 잔대가 세트로 있는 고려청자인데…. 이 도자기의 가치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잔잔대는 한문으로 ‘잔탁’이라고 하며, 받침잔을 뜻한다. 잔잔대는 즉, 잔+잔대이다. 잔에 잔 받침이 함께 있다는 것이다.

계담(조선철)
계담(조선철)

■ 계담(조선철)

세 번째로는 그림 같은 민속품 <계담(조선철)> 한 점이다.

18세기 무렵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의뢰품은 깔개나 바람막이로 사용하던 조선시대 전통 카펫인데…. 조선시대에도 카펫이 있었다는 사실인 신기하다. 이 전통 카펫의 문양과 의미를 진품명품에서 공개된다.

계담(罽毯)은 털로 짠 방석 또는 담요로, 조선시대에는 사치품의 하나로 분류돼 사용이 제한되었다고 한다.

이날 전문감정위원으로는 진동만(회화), 김준영(도자기), 양의숙(민속품) 감정위원, 그리고 쇼감정위원단으로는 배우 윤주상, 배우 이재은, 개그맨 김재욱 등이 출연한다.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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