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체육시설사업소(소장 신해근)는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종합스포츠센터를 비롯해 청소년수련관, 영천체육관, 시민운동장, 생활체육관, 금호체육관, 시민테니스장, 시민궁도장, 최무선관(태권도전용경기장) 체육시설사업소 소관 시설물 9곳을 소독했다. 평상시의 경우 연간 5~7회 실시하던 방역 횟수를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주1회 실시해 집중방역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최근 중국 우한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무섭게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근무자와 시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특히 종합스포츠센터는 일평균 1,500명이 이용하는 다중 시설물인 만큼 주기적인 소독으로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감염병 예방과 유입차단에 노력할 계획이다.
신해근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이용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마스크 반드시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로 감염증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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