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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상주 탕수육(성수식당)·인도네시아요리 나시고랭(발리인망원)…초자(유리) 달인
[생활의 달인] 상주 탕수육(성수식당)·인도네시아요리 나시고랭(발리인망원)…초자(유리) 달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10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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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생활의 달인
SBS 생활의 달인

오늘(10일) 오후 SBS ‘생활의 달인’ 713회차에서는 △은둔식달-상주 탕수육 달인(성수식당 강상구) △인도네시아 요리 나시고랭 달인(발리인망원, 서수경·김재원) △초자(유리) 달인(동명이화학, 김종득)이 소개된다.

◆ 은둔식달-상주 탕수육 달인 : 강상구(남, 48세)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경상북도 상주의 작은 마을. 인적 드문 시골 마을에 유독 손님이 많이 찾아오는 집이 있다고 하니, 바로 반세기 동안 2대째 영업 중인 달인의 가게이다.

이 집에서 단연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탕수육! 달인만의 반죽 비법을 이용해 만든 탕수육은 목화솜처럼 생긴 겉모양에 찰떡같이 쫀득거리는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갓 튀겨낸 달인표 탕수육은 마치 팝콘처럼 톡톡 튀어 오르는 모습이 특징이다.

톡톡 튀는 탕수육을 보고 여러 중식당을 다녀갔던 제작진마저도 처음 보는 광경이라며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달인의 아버지 대부터 전해 내려왔다는 이 집의 탕수육 비법은 무엇일지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해보자.

은둔식달 - 상주 탕수육 달인 강상구 달인이 운영하는 중식당 <성수식당>은 경북 상주시 화서면 신봉리(화령남6길)에 있다.

◆ 초자(유리) 달인 : 김종득(남, 70세, 경력 53년)

유리를 자유자재로 구부리고 펴서 초자를 가공하는 달인이 있다. 가느다란 유리관을 온도 섭씨 1200도 이상의 불꽃에 달궈 다양한 모양으로 형태를 잡는다. 초자 가공에 있어서는 ‘박사’로 불리며 놀라운 기술을 보여줄 주인공은 바로 초자(유리) 가공의 김종득 (男 / 70세 / 경력 53년) 달인이다.

복잡한 촉매 반응 실험을 위해 큰 유리관 안에 작은 유리관을 만들어 넣는 난도가 높은 작업은 물론, 원하는 모양은 무엇이든 만들어 낸다. 이제는 초자가 공을 하는 기술자들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랜 세월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불앞을 묵묵하게 지켜온 초자(유리) 가공의 달인을 만나보자.

초자(유리) 달인 김종득 달인이 운영하는 유리제조업체 <동명이화학>은 대전 유성구 궁동(대학로)에 있다.

◆ 인도네시아 요리 나시고랭 달인 : 서수경(여, 41세, 경력 5년) / 김재원(남, 35세, 경력 3년)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섬 인도네시아 발리! 발리가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휴양지로 자리 잡으면서 발리 전통 음식도 덩달아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발리식 볶음밥 ‘나시고랭’! 나시고랭을 발리 현지 방식대로 직접 만드는 달인이 있었으니, 바로 서수경 (女 / 41세 / 경력 5년), 김재원 (男 / 35세 / 경력 3년) 부부 달인이다.

서핑을 하기 위해 찾았던 발리에서 우연히 현지인들과 자주 만나게 되며 발리 요리를 배웠다는 달인 부부. 요리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이들은 지금도 일 년에 서너 번 직접 발리를 찾아 요리 공부를 하고 있다.

달인표 나시고랭의 비법은 바로 밥을 볶을 때 들어가는 ‘삼 발 소스’에 있다. 토마토에 칠리 고추와 생강 등 각종 향신료를 넣고 만든 달인표 삼 발 소스는 현지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우리에게도 친숙한 맛을 낸다. 현지의 맛을 그대로 살리며 정통 발리식 나시고랭을 만드는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인도네시아 요리 나시고랭 달인 서수경·김재원 달인이 운영하는 아시아음식점 <발리인망원>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포은로)에 있다.

수십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을 찾아 소개하는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SBS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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