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세청은 2월 1∼10일 수출입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107억 달러, 수입 12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69.4%(43억8000만 달러↑), 수입은 24.0%(23.2000만 달러↑)씩 늘었다.
주요품목별 수출현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37.8%), 석유제품(26.2%), 승용차(114.5%), 무선통신기기(34.8%), 선박(138.6%) 등은 증가한 반면 액정디바이스(-39.5%)는 감소했다.
중국(36.0%), 미국(68.1%), 베트남(59.8%), EU(170.4%), 일본(28.9%), 홍콩(130.1%), 중동(63.0%) 등 주요 국가로의 수출이 대부분 증가했다.
주요품목별 수입현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기계류(48.7%), 정보통신기기(22.3%), 승용차(108.4%) 등은 증가한 가운데 원유(-13.3%), 가스(-1.8%), 석탄(-23.9%) 등은 감소했다.
미국(82.8%), EU(86.8%), 일본(42.9%), 베트남(37.5%)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중동(-14.4%), 중국(-7.5%), 호주(-2.7%)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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