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정직한 후보>, 스릴러 <사냥의 시간> 그리고 감성 멜로 <시호>까지 2월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가장 먼저 2월 12일 개봉하는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흥미로운 상상을 누구든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코믹한 상황과 엮어내며 2월 극장가를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이어 2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까지 다섯 배우들의 짜릿한 추격에 대한 이야기를 스타일리시하게 담아낼 것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멜로 영화 <시호>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호>는 죽은 아버지의 간병인 ‘수정’(신은경)과 그녀를 지키고 싶어하는 ‘우민’(김도우), 사랑에 있어선 미성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감성 멜로. 6년만에 멜로 장르로 스크린 복귀를 예고한 배우 신은경과 전 에이젝스 출신의 신예 배우 신도우가 애틋한 케미를 펼칠 작품으로 기대 받고 있다. 말을 하지 못하는 언어장애인과 사춘기 소년의 첫사랑 이야기를 가슴 시리게 담아낼 예정이다. 2월 말 개봉.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영화사 청춘 주식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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