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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해물갈비-깃든 매생이굴국밥-토정황손두꺼비국밥…다육아트 달인 소개
[생방송오늘저녁] 해물갈비-깃든 매생이굴국밥-토정황손두꺼비국밥…다육아트 달인 소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11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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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11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253회에서는 △다육아트 달인(대구 한국다육아트협회) △맛! 릴레이카메라-해물갈비(미아동 ‘깃든’) △팔도국밥기행-매생이굴국밥(장흥군 ‘토정황손두꺼비국밥) 등이 방송된다.

◆ [JOB학사전] 다육 식물의 변신은 무죄! 다육아트 달인

▷ 한국다육아트협회 :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 474

매일 같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직업. 직업 속에 몰랐던 사실을 들여다보고, 파헤치고, 재조명하는 . 반려동물과 더불어 반려 식물의 시대가 열렸다. 식물 키우기는 심신 안정, 공기 정화, 인테리어 등의 이유로 나날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중 키우기가 까다롭지 않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육 식물을 작품으로 변신시키는 달인이 있다?  다육 식물의 진가를 확 살리는 다육아트의 달인, 안수빈 씨(57세)를 소개한다.

화분에 얌전히 꽂혀있는 다육 식물은 이제 그만! 달인의 손만 닿으면 평범했던 다육 식물이 화려하게 변신한다. 허전한 벽을 채워주는 벽걸이형 다육아트부터 지인에게 선물하면 모두가 만족할 수밖에 없다는 다육다발까지! 그 능력을 인정받아 찾아오는 수강생도, 주문 제작 손님들도 줄을 서고 있다는데~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다육아트의 세계! <JOB학사전>에서 소개한다.

◆ [맛! 릴레이카메라] 한 냄비 속 두 가지 맛! ‘해물갈비’

▷ 해물갈비 - 깃든 : 주소 : 서울 강북구 미아동(월계로7나길)

지난주, 청정지역 양구 시래기로 만든 솥밥과 시래기 들깨탕이 동시에 나오는 ‘시래기 솥밥 정식’으로 깊고 구수한 맛을 선보인 오기성 사장님이 추천하는 다음 맛집은? 바로, 실력 있는 셰프가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드는 ‘해물갈비’ 맛집!

바다와 육지의 만남. 해산물과 돼지갈비가 한 냄비에 등장해 색다른 맛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사골, 등뼈, 조개를 각각 우려내 혼합한 비법 육수에 12시간의 숙성 과정을 거친 돼지갈비와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담기면? 시원하면서 진한 국물 맛에 중독되는 건 시간문제일 뿐이라는데.

여기에 멸치가루와 안초비를 섞어서 만든 특제 양념장을 발라 무쇠 팬에 초벌 한 멸치양념 통삼겹살은 이 집의 또 다른 대표 메뉴. 짭짤하면서 고소한 삼겹살은 입에 넣자마자 육즙이 탁~ 터지면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고. 예사롭지 않은 맛의 조화! 셰프 출신 사장님이 선보이는 색다른 음식이 궁금하다면 <맛! 릴레이 카메라>를 주목하라.

◆ [팔도국밥기행] 청정 바다의 푸른 비단 ‘매생이굴국밥’

▷ 매생이굴국밥 - 토정황손두꺼비국밥 : 전남 장흥군 장흥읍 예양리(토요시장2길)
▷ 약산도 우두마을 : 전남 완도군 약산면 우두리(우두길 182)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전하는 이야기를 따라 떠나는 <팔도국밥기행>.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바닷물의 순환이 빨라 청정 해역을 자랑하는 전라남도에는 칼바람이 부는 겨울철마다 녹색 융단이 깔린다.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의 매생이는 12월부터 3월까지만 맛볼 수 있는 전남의 별미. 겨울바람에 절로 몸이 움츠러들 때면 전남 사람들은 매생이와 굴을 함께 넣고 끓인 매생이굴국밥을 즐겨먹었다.

별다른 재료 없이 매생이와 굴, 싱싱한 키조개 날개를 곁들이면 입 안 가득 바다가 들어온다. 거기에 매생이 듬뿍 넣고 표고버섯 송송 썰어 부친 매생이전은 다른 전과 다르게 촉촉하게 부쳐 씹을 때마다 쫀득쫀득한 맛이 구미를 당긴다. 겉모습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에 뜨거운 온기를 품고 있어 옛말에 ‘미운 사위 입이나 데라고 주던 음식’이란 별명까지 지닌 매생이.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매생이는 천대받던 음식이었다. 김 양식을 주로 하던 전남 약산도. 과거엔 김발에 매생이가 딸려오면 ‘김 농사 망친다’며 사색을 떨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약산도 앞바다의 주인공은 매생이가 되었다.

돼지고기와 함께 볶아먹는 매생이돼지고기덖음과 바다향 가득한 매생이묵은 주민들이 즐겨먹던 밥반찬. 배 곪던 시절에 국물 넉넉하게 끓여먹던 매생이 수제비도 잊지 못할 한 그릇이 된다. 뜨뜻한 온기가 간절해지는 이 계절, 전남의 매생이를 따라 국밥기행을 떠나본다. 

◆ [수상한가족] 기막힌 손맛에 중독된 낚시광(?) 삼부자! 

▷ 해림호 횟집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지세포해안로)

경상남도 거제시, 기막힌 손맛(?)을 잊지 못해 매일 바다에 나간다는 삼부자가 있다! 바로, 아버지 김귀철(59) 씨와 큰 아들, 김정욱(35), 둘째 아들 김정현(27)이 그 주인공. 일 년 365일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낚시를 한다는 이들! 오늘도 대물을 잡기 위해 바다로 향하는데! 낚시의 재미를 더 높이기 위해 저녁밥 값을 건 낚시 대결을 시작하는 삼부자! 과연, 경력 50년의 베테랑 귀철 씨와 낚시의 신흥 강자 정욱, 정현 형제 중 승자는 누구일까?

한편, 낚시 대결에 열을 올린 세 남자보다 더 열이 받는 사람이 있다! 바로, 귀철 씨의 아내인 최경덕(56) 씨와 며느리 김유정(34)씨! 하루가 멀다 하고 바다로 나가는 가장들 때문에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서운하다는 두 아내!

특히나 경덕 씨는 생선을 너무 많이 잡아오는 남편 때문에 횟집을 차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게 일보단 낚시에 더 빠져있는 남편에게 항상 불만이라는데. 하지만, 귀철 씨는 이런 아내의 마음도 모른 채 손자들과 낚시를 즐기며 3대 낚시왕을 꿈꾼다. 죽는 날까지 낚싯대를 손에서 놓을 수 없다는 이들! 낚시에 죽고, 낚시에 사는 ‘낚생낚사’ 삼부자를 <수상한 가족>에서 만나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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