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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경수·최기상 19호·20호 영입…사실상 ‘1차 영입인재’ 마무리
민주당, 이경수·최기상 19호·20호 영입…사실상 ‘1차 영입인재’ 마무리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11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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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해찬 대표와 19, 20번째 영입인사인 이경수 전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부총장, 최기상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가 영입인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해찬 대표, 이경수 전 부총장, 최기상 전 부장판사.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해찬 대표와 19, 20번째 영입인사인 이경수 전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부총장, 최기상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가 영입인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해찬 대표, 이경수 전 부총장, 최기상 전 부장판사.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전 총선 영입인재 19호와 20호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부총장을 지낸 이경수 박사(64)와 사법농단에 맞섰다는 평가를 받는 최기상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51)를 발표했다.

이날 "인공태양을 만드는 일을 해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이경수 박사는 "인류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핵융합 발전에 평생을 바쳤다"며 "대한민국을 3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만들고 싶고, 기성정치의 틀에도 핵융합을 일으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기상 전 판사는 "사법개혁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가슴에 품고 법이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데 뛰어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 전 판사는 "견제받지 않고 책임지지 않는 법조인에 의한 사법과잉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로 민주당의 인재영입이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며 "아주 마음이 든든하고 큰 힘을 얻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한 자리에 모두 모인 영입인재들을 가리키며 "한분 한분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로, 이분들과 함께한다고 하니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못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1차 인재영입이 마무리됐다. 총 20명에 달하는 1차 영입인재들의 평균연령은 46세, 남성 12명에 여성 8명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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