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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공포영화 3대장!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부터 <인비저블맨>, <콰이어트 플레이스 2>까지
세대별 공포영화 3대장!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부터 <인비저블맨>, <콰이어트 플레이스 2>까지
  • 전해영 기자
  • 승인 2020.02.12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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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를 비롯해 <인비저블맨>과 <콰이어트 플레이스 2>까지, 세대별 공포영화 세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먼저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는 살아있는 인형 브람스와 첫 번째 친구 쥬드 간 심멎주의 공포물. 2016년 1020 관객들을 열광시키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 제작비 6배가 넘는 수익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인형 ‘브람스’ 신드롬을 일으킨 <더 보이>의 속편이다. 외딴 마을의 대저택에 유모로 들어간 ‘그레타’와 살아있는 인형 ‘브람스’의 섬뜩한 이야기를 그렸던 전편에 이어, 이번 편에서는 숲 속에 묻혀 있던 ‘브람스’와 그를 발견한 소년 ‘쥬드’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브람스’와 함께 있기 위해서는 그가 정한 규칙을 어겨선 안되고, 이번에는 ‘쥬드와 브람스 영원히 친구하기’라는 새로운 규칙이 추가되어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리고 둘도 없는 친구가 된 ‘쥬드’와 ‘브람스’의 관계는 ‘쥬드’의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흙을 뒤집어쓴 채 땅 속에서 막 나온 듯한 ‘브람스’의 모습, 입 안에서 벌레가 기어 나오고 있는 얼굴을 전면에 내세워 보는 것만으로도 섬뜩함과 소름 돋는 공포감을 유발 시키는 1차 포스터 공개 이후 1020 세대의 반응이 뜨겁다. 3월 5일 대개봉.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가 1020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면, 오는 2월 26일 개봉되는 <인비저블맨>과 3월 개봉을 앞둔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2030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예정이다.

<인비저블맨>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공포를 그린다. 소시오패스 남자로부터 도망친 ‘세실리아’가 그의 자살 소식과 함께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은 이후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 특히 그 누구의 눈에도 목격되지 않지만 오직 ‘세실리아’만이 느낄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존재가 공포심을 더한다. <겟 아웃>, <어스> 제작진, 여기에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리 워넬 감독이 함께하며 새로운 차원의 공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소리 없이 강한 공포로 극장가를 강타한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전편에 이어 에밀리 블런트와 함께 다시 한 번 숨막히는 호러로 찾아온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소리를 쫓아오는 괴생명체’로부터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나름의 커뮤니티를 형성한 곳에 ‘에블린’의 가족들이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에밀리 블런트와 그녀의 실제 남편이자 배우 겸 감독인 존 크래신스키가 다시 한 번 배우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추며 기대를 더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팝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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