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SBI저축은행과 해외송금 및 외화환전 서비스 등 외환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외환서비스 솔루션과 시스템을 SBI저축은행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BI저축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는 고객도 간편하게 해외송금할 수 있는 'Hana EZ' 앱 기반 해외송금과 하나은행의 모바일 환전 서비스인 '환전지갑'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24시간 365일, 200여개국에 송금할 수 있다. 환전지갑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12종의 주요 통화를 환전·보관할 수 있고 우대 환율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환전이 완료된 통화는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다시 원화로 바꿀 수도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