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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104명에 장학금 4억 지급
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104명에 장학금 4억 지급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2.14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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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열린 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은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1학기 장학금 총 4억1500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사회에서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한국으로 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8개 국가 총 104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약 4억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재단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이유로 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고 교육청 승인을 거쳐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생 대표인 세바라 시드이코바(우즈베키스탄)는 감사편지를 통해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된 한국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의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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