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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지지율 '긍정' 46.6% vs '부정' 49.7%
문대통령 지지율 '긍정' 46.6% vs '부정' 49.7%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2.17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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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2월2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0.3%p(포인트) 내린 46.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0.5%p 오른 49.7%로 최종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3.7%. 다만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3.1%p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2주 연속 오차범위 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지지율이 전주대비 6.7%p 빠진 28.5%에 그쳤다. 부정평가는 66.2%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지지율이 3.3%p 내려간 36.4%로 조사됐으며, 부정평가는 60.0%였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지지율이 52.4%로 3.4%p 떨어진 것이 특징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5.4%p 하락, 75.2%→69.8%, 부정평가 22.3%)에서, 직업별로는 노동직(3.5%p 하락, 49.3%→45.8%, 부정평가 50.4%), 무직(3.3%p 하락, 38.7%→35.4%, 부정평가 53.0%)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반면, 경기·인천(3.2%p 상승, 49.3%→52.5%, 부정평가 44.5%), 무당층(4.2%p 상승, 18.7%→22.9%, 부정평가 64.0%), 가정주부(3.3%p 상승, 37.9%→41.2%, 부정평가 56.0%)에서는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였다.

리얼미터 측은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에서 부정평가가 다시 60%대로 올라갔다"며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긍정대응 평가가 희석되는 가운데 정치현안이 다시 국정평가 쟁점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간짐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다. 응답률은 5.8%.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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