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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미래교육 플러스] 영재 VS 기초학력 미달자…누구를 지도하는 게 어려울까?
[EBS 미래교육 플러스] 영재 VS 기초학력 미달자…누구를 지도하는 게 어려울까?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18 2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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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미래교육 플러스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 2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초학력’
EBS 미래교육 플러스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 3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초학력’

오늘(18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 3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초학력’ 편이 방송된다.

학습부진 학생을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공교육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이다. 이러한 학습부진 학생을 조기에 파악하는 법과 그러한 학생들을 끝가지 책임지고 교육하는 방법에 대해서 미래교육 플러스에서 논의한다.

학생들에게 기초학력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기초학력이 여러 교과를 터득하기 위해 요구되는 기초적인 능력이기 때문이다. 기초가 있어야 다양한 배움이 가능한 것! 그뿐만 아니라, 기초학력은 자신감과 정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단순히 학습을 넘는 삶을 위한 기본 역량이다.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지난 2부에 걸쳐 우리나라 기초학력 현황과 기초학력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봤다. 시리즈의 마지막인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 3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초학력>에서는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초학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해본다.

아울러 학습 부진 학생을 위해 교사·학부모·사회에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기초학력은 단지 학습만의 문제가 아니다

다양한 원인, 해결은 맞춤형! … ‘어벤져스’ 선생님 팀이 온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본격적으로 학업에 몰두해야 하는 중학생. 그러나 글을 읽고 이해하기에서부터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서울 봉화중학교는 이런 학생들을 위해서 공부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학습 전략 수업을 따로 마련하고 다방면으로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다중지원팀을 운영한다.

다중지원팀은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데 사제 간 멘토링 반, 집중 학습 지도반, 지식 교육 외 정서까지 고려한 통합 교육반이 있다. 각반마다 노련한 담당 선생님들이 있어서 학생들의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단순한 지식을 가르치는 게 아닌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식 교육!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방법이 <미래교육 플러스>에서 펼쳐진다.

◆ 영재 VS 기초학력 미달자, 누구를 지도하는 게 어려울까?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해법은 기·승·전, 교사? 교사공동체 & 연수로 교사들이 나섰다!

겨울방학에 교육센터로 하나둘씩 모이는 교사들. 교사들이 모인 이유는 무엇일까? 모두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제대로 지도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지도하는 일은 영재 학생을 지도하기보다 더 어려운 일이지만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어떻게 선별하고 지도하는지 교사가 배우는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2020학년도부터 학습지원단은 운영한다. 교사들의 노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저녁 6시가 훌쩍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진행되는 교사 연수. 학생에게 공감하는 법과 정서 지능 향상을 지도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서울 도봉중학교 이효은 교사는 학습공동체를 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기초학력 부진 해결의 핵심 열쇠, 교사! 학생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공개된다.

◆ 깍두기 시키지 말고 학부모도 끼워주세요!

교사와 손을 잡고 함께하고 싶은 학부모들 기초학력,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모두를 위한 과제!

<미래교육 플러스>를 찾아온 시민패널단 학부모는 교사가 정말 중요하고 노력하고 있음에 크게 동의하지만, 학생의 문제에 학부모가 배제되어 버린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하며 서운한 감정을 토로한다. 교사 혼자 모든 짐을 지고 있지 말고 학부모와 함께 손은 잡고 해결했으면 한다고 말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수학습연구실 김태은 실장 역시 학부모의 역할은 필수적이며 자녀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대화법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김 선 교수는 기초학력의 문제는 학생들의 자신감 결여에 있다고 말하며 사랑으로 믿어주고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습할 수 있는 힘, 기초학력!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오늘(18일) 밤 11시 35분 EBS 1TV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 3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초학력>에서 함께 논의해본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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