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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한국인 남성,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사망
38세 한국인 남성,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사망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2.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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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을 다녀온 한국인 남성 A씨(3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사망했다. 관계당국은 역학조사에 나섰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 서울 관악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조원동)에서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출동,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0시30분쯤 사망했다.


병원은 A씨의 폐에서 각혈을 발견하고 폐렴 소견이 보인다고 판단해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6시 이후 나온다.

A씨는 지난달 중국 하이난으로 사흘간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남성은 숨지기 직전에 응급실로 이송돼 심폐소생술 구역에서 처치를 받았다"며 "현재 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씨 집으로 출동한 경찰관 2명은 치안센터에 격리됐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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