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해 논의한다.
20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오는 22일과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출국해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세계경제 전망과 리스크 요인, 기회접근성 제고, 금융이슈 등 주요 안건에 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및 국제금융기구 고위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세계 금융 및 실물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이 총재도 G20회의 중 세계경제 세션에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자료를 준비해갔다"고 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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