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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 매매량 10만1334건…전년 동월比 101.5%↑
1월 주택 매매량 10만1334건…전년 동월比 101.5%↑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2.20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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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 지역별 거래량 및 증감률.(표=국토교통부 제공)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1월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 평균보다도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전월(2019년 12월)에 비해서는 감소세가 뚜렷했다. 1월 거래량이 1월에 신고(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된 자료를 집계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12·16 대책의 영향이 일부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10만1334건으로 전년동월(5만286건) 대비 101.5% 증가했다. 최근 5년간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의 평균인 6만4173건에 비해서도 57.9% 증가했다. 전월(2019년 12월)에 비해서는 11.2% 감소했다.

1월 거래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5만5382건이 거래돼 전년동월 대비 146.3% 증가했다. 지방 역시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65.3%가 증가했다. 최근 5년 평균 1월 거래량으로는 수도권은 84.8%, 지방은 34.4%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7만5986건으로 같은 기간 142.7%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13.6%가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은 2만5348건으로 33.5% 증가세를 보였다. 전월 대비로는 16.8% 감소한 수치다.

최근 5년 평균 1월 거래량 대비로는 아파트틑 77.5%, 아파트 외 주택은 18.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 (표=국토교통부 제공)

2020년 1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전월과 전년동월, 5년 평균으로 비교했을 때 전부 증가했다. 

1월 전월세 거래량은 17만3579건이었다. 16만8781건이었던 전년동월에 비해 2.8%, 5년 평균 1월 거래량인 13만6805건에 비해서는 26.9% 각각 증가했다. 16만6585건이었던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도 4.2%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동월 대비 4.6% 증가한 11만3942건이 거래됐다. 다만 지방은 5만9637건으로 전년동월보다 0.4% 감소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거래량이 10만7089건으로 전년동월보다 4.5%, 월세는 6만649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0.3% 각각 증가했다.

1월 전월세 거래량 중 누계 월세비중은 32.4%로 전년동월에 비해 1%포인트(p)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의 월세비중은 44.1%로 0.5%p줄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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