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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방지를 위한 대응에 총력
순천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방지를 위한 대응에 총력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0.02.20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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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전담팀 구성과 재난 예비비 긴급 투입해 방역 강화
▶ 3월 개학 맞아 방역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학교관계자 대책 회의 실시
▶ 순천시 의약정 협의회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순천시 전 의료인 협력 대응

순천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방지를 위해 지난 2월 12일 코로나19전담팀을 구성하고 재난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지역사회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에서는 선별진료소의 진료 강화를 위해 우선 1억원을 투입해 검사장비를 구입하고, 보건소 전 직원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 병․의원 환자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순천역과 시청민원실, 보건소에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설치해 사회적 감지망을 보건소와 연계하고 있다.

3월 각 학교의 입학 및 개강을 대비해 순천시교육지원청 및 학교 간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외국인유학생 대응을 위해 지난 18일에는  대학교 실무자 대책회의를 개최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해외 방문자 전수조사 및 보건소와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해 감시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순천시는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의사회, 약사회, 보건소 간 비상 대책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변경 전파되는 질병관리본부의 대응지침을 신속히 공유하고 의료기관과 약국의 협력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순천시 보건위생과 정순금 과장은 “시에서 방역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전 시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타인과 접촉 할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누를 사용하여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외국 방문이나 의심자 접촉 등 발열이나 기침, 호흡기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1339)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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