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1월호
재질의 특성에 맞게 사용한다
신소재 냄비
냄비는 가장 기본이 되는 조리 기구로 주방의 일꾼. 초내열 세라믹웨어를 비롯해 돌전골냄비 · 철기 등 새로운 소재의 냄비가 쏟아져 나와 선택의 폭이 넓다. 냄비 재질의 특성을 알고 용도에 맞게 선택해야 음식 맛을 제대로 낼 수 있다.
냄비는 만능 조리기구이다. 국이나 찌게 · 전골은 물론 식품을 볶거나 튀길 때도 요긴하게 사용된다 직접 불에 올려 놓고 사용하는 것과 오븐이나 전자 렌지에 넣어 사용하는 것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어느 것이든 소재가 무엇이냐에 따라 사용 방법 · 손질 요령이 달라진다.
초내열 세라믹 냄비
바이오 세라믹을 원료로 한 도자기 제품. 내열 온도 차가 500~700℃로 냉동실에서 바로 불 위로 옮겨 놓아도 터지지 않으며 오븐이나 전자 렌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원적외선 효과로 식품의 영양소와 맛을 파괴시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일단 음식이 끓으면 불을 꺼도 여열이 7~8분간 유기돼 조리가 진행되며 보온성이 뛰어나 잘 식지 않는다.
빈 것을 불 위에 올려 놓거나 강한 충격을 주면 균열이 일어나므로 주의할 것. 설거지통에 오래 담가 두면 원적외선 효과가 떨어지므로 부드러운 스폰지로 닦아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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