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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코로나19 피해기업에 8영업일간 3228억원 공급
금융권, 코로나19 피해기업에 8영업일간 3228억원 공급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2.21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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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에 지난 7~18일까지 8영업일간 약 3228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금융부문 대응방안에 대한 금융업권 이행현황을 점검했다.


금융권은 지난 7일 대응방안 발표 이후 8영업일간 약 3228억원(5683건)의 자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공급했다. 이중 2315억원은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나머지는 시중은행과 카드사 등 민간금융회사를 통해 지원됐다.

정책금융기관은 코로나19 관련 피해 중소기업에 1371억원(766건),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를 위해서는 약 944억원을 공급했다.

시중은행은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864억5000만원(179건)을 지원했다. 신규 대출은 171억4000만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원금상환 유예는 428억8000만원이었다.

카드사는 약 48억5000만원을 공급해 영세가맹점을 위기 극복을 도왔다. 카드사는 금리·연체료 할인 44억7000만원(533건), 결제대금 청구유예 3억8000만원(19건)을 지원했다.

업종별 지원실적을 보면, 정책금융기관은 도매업(288억5000만원·517건), 소매업(280억9000만원·945건), 숙박업(240억8000만원·38건) 등의 자금 지원액이 컸다. 업체별로 평균 약 4700만원이 지원됐으나, 업종별로는 숙박업이 업체당 약 6억원으로 건당 지원 규모가 제일 컸다.

시중은행은 숙박업(281억6000만·26건), 음식점업(247억2000만원·30건), 도매업(75억7000만원·26건), 섬유·화학제조업(40억4000만원·7건) 순으로 지원액이 많았다. 카드사는 음식점업이 지원금액(20억6000만원·277건)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담상담 창구가 설치된 이후 금융애로상담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문의는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카드사 상담창구를 통해 약 1만7000건 들어왔다. 업종별로 식당 등 음식점업의 문의가 가장 많았고 소매업, 도매업 등에서의 문의도 상당수였다.

금융위는 "현장 목소리를 보다 가까운데서 청취하고 자금 이용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파악해 즉각 개선하는 등 지원의 실효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파악해 필요하면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시행하겠다"고 밝혔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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