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19 15:45 (화)
 실시간뉴스
주말 오늘날씨, 새벽까지 비·눈 아침엔 포근 낮기온은 뚝↓…미세먼지 나쁨·보통
주말 오늘날씨, 새벽까지 비·눈 아침엔 포근 낮기온은 뚝↓…미세먼지 나쁨·보통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22 0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21일 오후 서울 중구 도심이 뿌옇다. 오늘(22일)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및 서쪽 지역은 ‘나쁨’ 또는 ‘매우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21일 오후 서울 중구 도심이 뿌옇다. 오늘(22일)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및 서쪽 지역은 ‘나쁨’ 또는 ‘매우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주말 토요일인 22일, 오늘날씨는 전국 대부분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새벽(6시)에 그치겠다. 아침기온은 1~9도로 평년보다 4~9도 높겠지만 낮 기온은 어제보다 2~3도 낮겠고 내일 아침은 춥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및 서쪽 지역은 ‘나쁨’ 또는 ‘매우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2일)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흐리다가 낮(9시)부터 가끔 구름많겠다.

한편 저기압에 의한 강수로 어제(21일) 저녁(18시)부터 오늘(22일) 새벽(6시) 사이 전국에 비(경기동부, 강원영서와 산지는 비 또는 눈)가 오겠다. 또한 오늘 낮(9~15시) 동안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전라도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2일 새벽(6시)까지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라도, 경남남해안, 제주도: 5~10mm △경상도(경남남해안 제외), (22일) 강원동해안, 울릉도.독도: 5mm 미만이다. 22일 새벽(0~6시) 강원 산지 예상 적설량은 1~5cm 내외다.

일요일인 내일날씨(23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어제 -4~6도, 평년 -7~2도), 낮 기온은 5~14도(평년 5~11도)가 되겠다. 내일(23일) 아침 기온은 -7~2도(평년 -6~2도), 낮 기온은 6~12도(평년 5~11도)로 예보됐다.

남서풍이 불면서 오늘(22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4~9도 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한편, 비가 그친 후에는 북서풍이 불면서 오늘 낮 기온은 어제(21일)보다 2~3도 낮겠고, 내일(23일) 아침 기온은 오늘 아침보다 5도 이상 낮고, 내륙에서는 영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22일 주말 토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22일 주말 토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6도 △홍성 3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목포 5도 △여수 7도 △안동 4도 △대구 7도 △포항 8도 △울산 8도 △부산 8도 △창원 7도 △제주 10도 △백령도 3도 △흑산도 6도 △울릉도·독도 8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11도 △홍성 9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목포 9도 △여수 12도 △안동 9도 △대구 12도 △포항 13도 △울산 14도 △부산 14도 △창원 13도 △제주 14도 △백령도 4도 △흑산도 11도 △울릉도·독도 9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겠다. 다만,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농도가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도·강원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오전동안 수도권·강원영서는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충청권·전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20일에 중국 북부지역과 몽골 남부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이 황사는 오늘 오전 동안 국내 상공을 지나며 중남부지역의 PM10 농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으나, 기류 흐름 및 강수 영향으로 국내 영향 농도 및 권역에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

시정 및 결빙 전망에 따르면 오늘(22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오늘 새벽에 강원산지나 내륙의 고지대에서는 내리는 비나 눈이 도로나 터널입출구, 교량 등에서 얼어 매우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도로 결빙, 블랙 아이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강풍 예보에 따르면 내일(2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경기서해안, 강원영동과 강원영서남부, 일부 경북에는 내일 새벽부터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건조 예보에 따르면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 일부 경북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전날(21일) 밤부터 전국에 비가 예상되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도 있으나, 일부 지역은 비의 양이 적어 유지될 수도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22일)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전해상에는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기상청 중기예보(24일~3월2일)에 따르면, 다음주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4~25일은 전국(제주도 26일까지)에, 28일은 충청도와 강원영동, 남부지방, 제주도에, 29일은 전국(강원도 비 또는 눈)에 비가 오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26~27일과 3월 1일은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3℃, 최고기온: 6~12℃)보다 전반에는 높겠으나 후반에는 비슷하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