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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142명, 청도대남병원 92명 폭증…국내 누적 346명 [22일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42명, 청도대남병원 92명 폭증…국내 누적 346명 [22일 9시 기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22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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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신규확진자 중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자도 38명
총 환자 중 신천지 관련자 182명 청도대남병원 108명
총 사망자 2명…모두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서 발생

22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42명이나 폭증하면서 총 감염자 수는 34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2일 신규 확진자 142명 중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자가 38명, 청도대남병원이 92명이다. 나머지 12명은 보건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청도대남병원은 지난 21일 1차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사람들이 22일 2차에서도 대거 양성 판정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청도대남병원은 이날 추가 확진자까지 총 10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사망자는 총 2명이다. 이들 확진자는 모두 정신병동에서 발생했다.

대구 신천지교회도 확진자가 38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감염자 수는 총 182명으로 늘었다.

38명은 대구 24명, 부산 1명, 경기 1명, 광주 1명, 세종 1명으로 각 지역에서 대구 신천지교회를 다녀온 사람들이다.

이 날 누적 의사(의심) 환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3079명 늘어난 1만9275명이다. 그중 1만379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481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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