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LS타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건물이 폐쇄됐다. 이 환자는 36세 남성으로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용산구와 김포시 등에 따르면 용산 LS타워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한명이 전날 마포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당국에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 결과에 따라 최종 확진 여부가 판정된다.
이에 LS그룹은 전날 오후부터 LS타워를 폐쇄했고, 용산구가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시에 따르면 이 환자는 풍무동에 거주하며 풍무역을 이용해 서울 용산으로 출퇴근했다. 21일에는 풍무동 소재 이비인후과와 약국을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감염경로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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