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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 다녀온 박항서 감독 부부 지속 관리한다
베트남, 한국 다녀온 박항서 감독 부부 지속 관리한다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0.02.25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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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 머물렀던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보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고 한 언론이 보도했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 플러스는 25일(한국시간) "박항서 감독과 그의 아내가 베트남 당국의 건강 관리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을 거쳐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박 감독은 직후 하노이 질병통제센터에서 건강진단 및 역학조사를 받았다.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자 예방 조치를 취한 것이다. 또 다른 베트남 언론 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를 진행한 관계자는 "(해외를 오가는) 박 감독 업무 특성상 당국으로부터 철저한 검사 후에 입국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감독은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 방문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고 건강 검진에서도 이상 없음이 증명됐다.  

다만 앞으로도 베트남 보건당국은 박 감독의 건강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전망이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오는 3월31일 말레이시아로 원정을 떠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G조 예선 말레이시아전을 펼칠 예정이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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