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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공무원들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앞장
고성군 공무원들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앞장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0.02.26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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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운영 잠정 중단으로 적극 대응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군은 당초 구내식당 ‘외식의 날’을 월 2회에서 주 2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경남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2. 24.부터 구내식당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최종 결론 내렸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외식업소가 직격탄을 맞으며 지역 상권이 급격하게 위축된 것에 따른 것으로, 외부의 요청이 아닌 고성군의 자발적인 경제 살리기 동참 운동이다.

군 관계자는 “구내식당 운영 잠정 중단 조치는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과 외부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불편이 있는 부분이지만, 고성군 상권 활성화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고성군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싶다는 게 우리군 관계자들의 입장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청 구내식당은 지역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외식의 날’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 서 왔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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