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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코로나19의 진실&가짜뉴스…수유시장(수염아저씨네·웰빙보리밥·강정85)
[생방송오늘저녁] 코로나19의 진실&가짜뉴스…수유시장(수염아저씨네·웰빙보리밥·강정85)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26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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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생방송오늘저녁

오늘(26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264회에서는 △ST-코로나 19 진실과 가짜뉴스 대처법 △시장 한 바퀴-서울 수유시장(수염 아저씨네, 웰빙 보리밥, 강정85) 등이 방송된다.

◆ [ST] 코로나 19 대처법! 진짜? 가짜?  

코로나 19의 확진자와 의심 환자가 연일 늘어나며 정부와 방역 당국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퍼진 코로나의 확장세와 함께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는 뜬소문과 거짓 뉴스들도 함께 쏟아지고 있는데. 과연 어떠한 사실이 진실이고 그에 따라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전문가와 함께 코로나 19의 진실을 짚어본다.

◆ [세상 속으로] 제2의 전성기! 무쇠솥의 세계  

다소 투박한 모양새에 외면을 받았던 무쇠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가정에서 쓸 수 있도록 2인용, 3인용으로 작게 제작하고 코팅을 하지 않아 인체에도 무해하여 주부들의 인기를한 몸에 받고 있단다.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무쇠솥 공장! 이곳에서 25년 동안 최삼규 (60) 씨는 무쇠솥을 만들고 있단다. 제일 처음 ‘중자’라는 내부 거푸집을 만들어야 하는데, 첫 공정부터 집중해야 한다. 중자는 흙을 빚어서 만들기 때문에 깨지기 쉬워 수십 년 동안 무쇠솥을 만든 장인들에게도 벅찬 작업이기 때문이다.

어렵게 만들어진 중자 위에 외부 거푸집을 감싸면 준비는 끝! 거푸집 안에 부을 쇠를 용해하는데 이때 ‘선철’만을 사용한다. 선철을 사용하는 이유는 오래도록 열이 보존되는 특성으로 코팅을 하지 않아도 음식이 들러붙지 않아서란다.

용해된 선철의 온도는 1800도를 육박하는데, 이 쇳물을 거푸집 안에 부어준다. 이때부터는 스피드가 생명! 워낙에 뜨거운 쇳물이라 10초 안에 거푸집을 해체해야만 거푸집이 망가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단다.

그 후 연마 작업을 하면 무쇠솥이 완성된다. 요즘 삼규 씨 공장의 매상 톡톡히 올려주는 효자 상품은 미니 솥과 미니 찌개 냄비라는데.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제품 개발에 힘을 쏟는 삼규 씨에게는 괴짜(?) 무쇠솥 연구가라는 별명이 딱 어울린다. 현장만큼이나 후끈후끈한 삼규 씨의 남다른 무쇠솥 사랑을 느끼러 떠나보자!

◆ [시장 한 바퀴] 50년 전통! 서울 수유시장 

▷ 50년 전통 수유시장 : 서울 강북구 도봉로71길 2
▷ 수염 아저씨네 : 서울 강북구 도봉로67길
▷ 웰빙 보리밥 : 서울 강북구 도봉로67길
▷ 강정85 : 수유시장 내

서울에서 규모로는 다섯 손가락에 꼽는다는 수유시장. 50년 전통의 수유시장은 그 규모답게 먹거리 역시 남다른 것이 많다. 다양한 메뉴 파는 곳이 많은 전통시장에서 단일메뉴로 승부를 본다는 녹두빈대떡집은 주인 부부가 무려 10년을 연구했다는 반죽 육수 덕분에 매일이 성황이다, 

여기에 주인장의 하모니카 연주와 시 낭송은 손님들의 즐거움까지 챙겨준단다. 이렇듯 손님을 1순위로 생각한다는 곳은 취향 따라 맞춤 조리해주는 닭강정 집 역시 마찬가지다. 식을 때까지 바삭하게 먹고 싶은 바삭파와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양념으로 흠뻑 졸여진 강정을 원하는 조림파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주문 따라 조리법을 다르게 해준다!

 여기에 철판 역할 하는 솥뚜껑은 이 집 맛의 또 다른 맛의 비결이라는데. 솥뚜껑으로 남다른 맛 내는 곳은 또 있다. 오래전 화롯불에 밥 볶아먹던 추억을 떠올려 개발했다는 솥뚜껑 보리비빔밥은 손님이 원하는 만큼 직접 볶아먹고 눌어붙은 누룽지 긁어먹는 재미까지 있다고 한다.

여기에 1인 1 뚝배기로 직접 담근 된장찌개까지 맛볼 수 있다. 정성이 들어간 음식과 즐거움까지 챙길 수 있는 수유시장!  정겨운 맛을 보러 시장 한 바퀴 돌아본다. 

◆ [별별열전] 봉주르! 프랑스에서 온 판소리 유학생 

홀로 산을 오르는 외국인 여성이 있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기도 가평의 한 야산. 이곳에서 특별한 이유로 산을 찾았다는 프랑스인을 만났다! 판소리 명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산행을 결심했다는 그녀의 정체는 샹송의 나라, 프랑스에서 온 소리꾼, 로르 마포(37) 씨.

판소리 매력에 흠뻑 빠져 프랑스에서의 안정된 삶을 뒤로 한 채, 혈혈단신 한국으로 날아와 4년째 판소리를 배우고 있다. 타고난 성량과 파워를 무기로, 10여 차례의 공연을 진행. 2018년 프랑스에서 열린 한·프랑스 정상 만찬에서 판소리 공연까지 선보였다.

단순한 취미 생활이 아닌, 진정한 국악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로르 씨. 심지어 판소리 공부를 위해 산에서 판소리 전공 학생들과 함께 합숙 훈련에 돌입해 판소리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인도 알아듣기 힘든 판소리 가사 속 고어의 뜻을 이해하고 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판소리를 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그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판소리에 대한 열정 하나만큼은 남부럽지 않다는 그녀의 좌충우돌 판소리 명인 도전기를 만나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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