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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세계 급속 확산…최소 48개국서 확진자 나왔다
코로나19 전세계 급속 확산…최소 48개국서 확진자 나왔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28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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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현황 지도
세계보건기구(WHO)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현황 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최소 48개국에서 확진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에 따르면 24시간 이내 새로 확진 사례가 보고된 국가는 브라질, 덴마크, 에스토니아, 조지아, 그리스, 노르웨이, 파키스탄, 루마니아, 북마케도니아 등 9개국이다.

이외에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남부 도시 틸뷔르흐에서도 이탈리아 북부를 여행한 적이 있는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중국과 중국 외 47개국에서 코로나19가 퍼진 것이 확인됐다.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에서는 중국과 한국, 일본을 포함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필리핀·인도·캄보디아·네팔·스리랑카·파키스탄 등 13개국이 감염됐다.

중동 지역에서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처음 확진 사례가 보고됐지만 최근 이란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쿠웨이트, 바레인, 이라크, 오만, 레바논, 아프가니스탄, 이스라엘 등 총 9개국이 감염됐다.

유럽에서 확진 사례가 보고된 곳은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러시아, 에스토니아, 조지아,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그리스, 북마케도니아 등 20개국으로 거의 전유럽에 퍼졌다.  

호주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오세아니아주와 미주에서는 4개국이 감염됐고,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와 알제리 등 2개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다음달 모든 학교 문을 닫기로 결정했고 이란은 주요 도시에서 금요일 기도를 모두 취소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성지 순례자들이 메카와 메디나를 방문하는 것을 금지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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