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인근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A씨는 최근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앞니’를 잃게 됐다. 여느 때와 같이 업체 미팅을 위해 차를 끌고 나가던 도중 대형트럭과 부딪히는 큰 교통사고를 당했고, 사고 당시 얼굴을 가격당하면서 앞니가 빠져버린 것이다.
A씨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회사까지 휴직한 상태”라며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이미지가 중요한 영업팀장직을 맡고 있어 하루빨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일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빠진 앞니로 인해 거울을 볼 자신도 없어질 만큼 망가진 얼굴로 하루종일 우울한 상황이다”며 탄식했다.
웃는 얼굴 사이로 비춰지는 가지런한 치아는 타인에게 호감을 심어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하지만 A씨와 같은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 혹은 노화, 질환 등 다양한 이유로 치아가 손실된 경우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빠진 치아 사이로 다른 치아가 밀려오면서 전체적인 치아가 비뚤어지는 것은 물론, 어눌한 발음으로 대인관계 형성이 어려울 수 있다. 음식을 씹고 잘게 부수는 저작기능의 이상으로 위장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어금니 안쪽과 같은 깊은 곳이 아닌, 앞니처럼 외관상 바로 보이는 치아가 빠진 경우에는 기능적인 문제는 물론 자신감 저하,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 심미적인 문제로 인해 다양한 정신적 질환까지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앞니는 기능적인 부분 외에도 심미적인 부분까지 보완할 수 있는 ‘앞니 임플란트’를 통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플란트는 치아 손실 시 주위의 치아나 조직 신경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도 모양, 색상, 잇몸라인 등을 최대한 고려하여 자연치아와 유사한 기능과 심미성을 회복시켜주는 시술방식이다.
하지만 앞니의 경우 다른 치아보다 잇몸뼈 자체가 얇고, 위치적으로도 난이도가 높은 치료에 속한다. 때문에 고난도 앞니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구강, 악, 안면 등의 분야를 포괄적으로 진행하는 숙련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게 받는 것을 권장한다.
이솜치과 천강용 대표원장은(구강외과 전문의) “앞니 임플란트 식립 시에는 환자에 따라 적합한 임플란트 픽스처 크기와 보철을 선택해야 티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선사할 수 있다”며 “또한 식립과 맞춤 보철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자연치아 버금가는 심미성과 기능성을 두루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플란트를 위한 치과 선택 시에는 정밀검진을 위한 3D-CT와 3D구강스캐너, 그리고 모의수술이 가능한 최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있는지, 소독 및 위생관리는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는지도 반드시 고려해야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