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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패딩 세탁 꿀 TIP!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패딩 세탁 꿀 TIP!
  • 조혜미 기자
  • 승인 2020.03.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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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레슨

 

사진 = 픽사베이

겨울철 필수템 아이템인 패딩은 매일 입고 다니기 때문에 오염이 잘 된다. 자주 세탁을 해주고 싶지만 고가의 제품이라 손상이 걱정되기도 하고, 부피도 워낙 커 고민 끝에 결국 세탁소에 맡기게 된다. 하지만 지금부터 이 방법들을 알게 되면 집에서도 간단한 방법으로도 패딩을 세탁할 수 있다.

 

패딩 냄새 빼기
보통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패딩을 걸어두면 어느 정도 냄새를 제거할 수 있지만, 냄새가 잘 안 없어진다면 지금 당장 신문지와 헤어드라이어를 꺼내들자! 패딩을 펼치고 신문지를 덮어준 후 그 위에 헤어드라이어로 따뜻한 바람을 2~3분간 골고루 쐬어주면 패딩 깊숙이 배어있던 악취가 마법처럼 사라진다. 이때 신문지 없이 직접 열을 가하거나 너무 오랜 시간 열을 가하면 패딩이 손상될 수 있으니 조심하자.

패딩 부분 세탁법
패딩은 자주 세탁하면 수명과 보온성이 단축되기 때문에 오염이 생겼을 때는 그 부분만 따로 세탁해 주는 것이 좋다. 생활 속 작은 얼룩이 생겼을 때는 칫솔에 주방 세제를 묻혀 그 부분만 살살 문질러주고 물로 행군 후 잘 말려주면 쉽게 지울 수 있다.
패딩을 입다 보면 목 부분에 화장품이 하얗게 묻어 보기 싫을 때가 있는데, 이땐 집에서 간편하게 클렌징 티슈로 해결할 수 있다. 클렌징 티슈로 얼룩진 부위를 톡톡 두드듯이 꼼꼼하게 지우고 마무리는 젖은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낸 후 잘 말려주면 끝이다.
모자 퍼에 먼지가 많이 끼고 털이 자주 엉킬 때는 린스를 활용해보자. 먼저 분무기에 물과 린스 한 방울을 넣어 섞은 후 패딩에는 닿지 않도록 퍼 부분에만 조심스럽게 뿌려준다. 간격이 큰 빗으로 살살 쓸어내듯 엉킨 부분을 풀어주면 은은한 린스향과 함께 다시 깨끗하고 부드러워진 퍼를 만날 수 있다.

본격 패딩 세탁법
패딩은 드라이클리닝을 맡겨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동물성 충전재를 사용한 패딩은 드라이클리닝을 맡길 경우 유분이 날아가면서 보온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손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다.
전체적인 세탁을 하기에 앞서, 일반 세제를 사용하면 역시 충전재의 기능을 떨어트려 패딩이 망가지게 되므로 반드시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세탁 할 패딩의 지퍼와 단추는 모두 잠그고 패딩을 눕힌 채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담근다. 소매나 목, 주머니 등 때가 많이 타는 곳은 손으로 약하게 주물러서 세탁해주는데, 여기서 너무 강하게 마찰을 시키거나 오랜 시간 세탁을 진행할 경우 패딩이 상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세탁을 마친 패딩은 약하게 탈수를 돌리거나 전체적으로 손으로 약하게 주물러 짜낸 후 건조대 위에 눕혀서 말려야한다. 이때 충전재가 너무 뭉쳐있다면 손바닥으로 패딩을 팡팡 쳐서 풀어주면 된다. 패딩을 덜 말릴 경우 동물소재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충분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안 입는 패딩 보관법
패딩을 보관할 때는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거나 압축백에 넣어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복원력을 약해지게 만든다. 패딩을 장시간 안 입을 경우, 패딩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 습기를 방지한 후 반으로 접어 대형 쇼핑백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Queen 조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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