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8:50 (금)
 실시간뉴스
‘생방송오늘저녁’ 코로나19 위기탈출법, 내장지방&크릴오일…해물폭탄칼국수·38년 잡채떡볶이
‘생방송오늘저녁’ 코로나19 위기탈출법, 내장지방&크릴오일…해물폭탄칼국수·38년 잡채떡볶이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28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방송오늘저녁
생방송오늘저녁

오늘(28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266회에서는 △세상 속으로-코로나19 위기탈출법 △분식왕-해물 폭탄 칼국수(옛날보리밥 샘색칼국수), 38년 잡채 떡볶이(영도분식) △톡톡 이브닝-내장지방 타파(배우 유혜리 & 크릴 오일) 등이 방송된다.

◆ [세상 속으로] 코로나19 위기탈출법

지난 한주 코로나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심각 단계로 격상한 코로나19. 강한 전염력과 빠른 전파속도를 가진 탓에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만 가고 있는데. 연일 늘어만 가는 확진자 소식에 불안에 떠는 사람들.

더 큰 문제는 바이러스와 함께 확인되지 않은 정보까지 퍼지고 있다는 사실! 지폐로도 바이러스가 감염이 된다? 외출복을 헤어드라이어로 말리면 바이러스르 없앨 수 있다? 마스크에 키친타올을 덧대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이 중에서 과연 어떤 정보가 진짜 정보이고 어떤 정보가 가짜일까? <세상 속으로>에서 긴급 진단해봤다. 

◆ [분식왕] 해물 폭탄 칼국수 VS 38년 잡채 떡볶이 

▷ 해물 폭탄 칼국수 - 옛날 보리밥 삼색 칼국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대부황금로)
 
▷ 38년 잡채 떡볶이 - 영도분식
- 서울 동작구 상도2동(장승배기로10길)

소박하기에 매력 있고 옛 추억을 떠올리는 맛이 있기에 진한 감동이 있는 전국팔도 분식王을 소개한다.

첫 번째 분식왕 찾아간 곳은 안산 대부도! 매일 아침 연안부두에서 공수해오는 싱싱한 산낙지에서부터 꽃게 한 마리, 백상합, 전복, 새우, 가리비, 바지락까지! 해물이 통 크게 들어가는 메뉴는 바로 해물 폭탄 칼국수!

면발 또한 알록달록 컬러풀하다?! 당근을 넣은 주황 면발과 시금치를넣은 초록 면발이 어우러지는 해물 삼색 칼국수란다! 면발 담당 남편 양임배(61)씨와 육수, 손맛 담당 아내 원영춘(60)씨가 만들어내는 20년 전통 해물 삼색 칼국수 맛보러 대부도로 떠나보자.

두 번째 분식왕을 찾아간 곳은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한 시장! 그중에서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허름한 외관의 한 가게만 유일하게 붐빈다는데. 38년 세월을 떡볶이에 다 바쳤다고 말하는 이상영(69), 홍현자(69) 부부가 운영하는 잡채 떡볶이집이란다.

옛날에나 사용했을 법한 50년 된 냄비에 요즘은 자주 볼 수 없는 레트로 감성 뿜뿜나는 화력 좋은 가스불의 높은 열로 떡볶이를 만든다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는 양념이 다 된 잡채를 넣고 끓여내는게 포인트.

당면의 전분이 채소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떡볶이의 풍미를 이끌어 낸다고!여기에 고슬고슬한 냄비밥을 기본으로 손맛으로 말아낸 김밥까지 곁들이면 한 입만 먹어도 추억소환은 기본인 38년 전통 잡채 떡볶이 완성된다. 

◆ [바다 위의 헌터] 바다의 포식자! 부산 아귀잡이 

▷ 용성호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 복미아구찜
-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 33

겨울이 되면 살이 올라 가장 맛있다는 아귀. 때문에 아귀잡이 1번지, 부산시 길천항에서는 새벽마다 수십 척의 배들이 어둠을 뚫고 아귀 만선을 기대하며 출항한다.

경력 45년의 아귀 헌터, 김영곤 선장(65) 역시 마찬가지.아귀를 잡는 어장까지는 배로 약 20분 남짓. 바다 깊숙이 수심 80~100m에 사는 아귀를 잡기 위해서는 약 600m 길이의 그물이 필요하다.

아귀가 그물에 걸릴 때까지 약 3시간 기다렸다가 해가 뜨면 그물을 걷어 올리는 방식으로 조업한다는데. 그물을 내리고 양망하는 방식이 간단해 보일 수 있겠지만 결코 그런 생각은 금물이다. 물의 조류가 조금만 세져도 그물을 내리고자 하는 위치를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

힘겹게 투망한 그물이 찢어지는 등 예기치 못한 사고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봄 산란을 앞두고 가장 통통하게 살이 오른 아귀는 약 5kg, 73cm에 달한다. 살이 올라 맛이 좋은 건 물론이고, 비타민D와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외부에서 들어오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싱싱한 아귀로 만든 찬 바람 불 때 제격인 뜨끈한 아귀탕과 아귀찜부터 탱글탱글한 식감 일품인 아귀수육까지, 다양한 아귀요리 한 상이면 남부러울 게 없다. 무려 45년 부산 길천항 앞바다를 주름잡고 있는 김영곤 선장의 아귀와의 한판 대결, <바다 위의 헌터>에서 만나보자.

◆ [이 맛에 산다] 거기마을 팔방미인의 하루

스웨덴 청년 요아킴이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 나선 곳은 경상남도 함양군. 해발 500m 산꼭대기에 넓은 터를 가진 신기한 마을이 있었으니. 그 이름도 특이한 거기(居起)마을 되시겠다.

그런데 지형도 지명도 독특한 이 마을에 팔방미인이 살고 있다?!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에서 만난 사람은 바로 오늘의 주인공최성만(66) 씨. 마당 곳곳에 만들어둔 작품들부터 심상치가 않은데.

오랜만에 찾아온 손님 요아킴을 위해 다짜고짜 기타 연주를 시작하는 이 남자. 만들기면 만들기, 연주면 연주! 다재다능한 이 남자가 산꼭대기 마을로 들어온 이유는 무엇일까?

과거 도시의 유흥주점에서 색소폰을 연주하며 전성기를 누렸다는 성만 씨. ‘딴따라’ 소리를 들으며 무시당하기 일쑤였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 일을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젊은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고 설 자리가 줄어든 그는 고민 끝에 8년 전 산골로 들어오게 되었단다.

이 마을에 들어온 뒤 손수 집을 꾸미고, 무언가 만들어가는 재미에 푹 빠졌다는 성만 씨. 장승이나 문패뿐 아니라 나무 테이블 등의 가구까지 전부 그가 만들었다는데~ 그뿐이랴, 한때 도시를 주름잡았던 연주자답게 드럼이며 기타, 색소폰까지 산골을 음악으로 물들일 악기들이 가득하다.

한편, 성만 씨가 준비한 양파 백숙을 먹고 합주에 나선 두 사람. 과연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은?!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천혜의 자연을 즐기며 사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성만 씨. 거기마을의 팔방미인이라 불리는 그의 하루를 만나본다.

◆ [톡톡 이브닝] 보이지 않는 적, 내장지방을 타파하라!

만병의 근원이라 알려진 뱃살! 그런데 뱃살에서도 내장지방은 복부 내 축적된 지방으로, 생체리듬을 방해하면서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은 물론 혈관질환을 일으킨다고 하는데. 내장지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한다.

과거 내장지방과 대사증후군 앓았다는 데뷔 32년 차 배우 유혜리 씨.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악역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그녀는 바쁜 와중에도 건강을 위해 매일 30분씩 공원을 걷는다고 한다. 집에서는 좁은 공간을 활용한 밴드 운동은 물론,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까지 병행한다고 하는데.

두 번째 비법은 바로 식습관! 지방이 적은 닭고기를 활용한 샐러드와 포만감을 주는 두부, 브로콜리 샐러드 등.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바꿨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비법이 있었으니 바로 크릴오일! 친수성과 친유성의 성질을 가진 인지질이라는 성분이 내장지방은 물론 혈관에 쌓인 지방을 녹이기 때문에 매일 챙겨 먹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크릴 오일이란 무엇일까? 크릴 오일은 남극해에 서식하는 플랑크톤!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진 아스타잔틴과 인지질이 풍부해 지방을 녹이고 닦아주는 역할을 한다는데. 시한폭탄처럼 쌓이는 내장지방을 타파하는 특급 비법을 소개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