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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총 4명…공릉동 거주 45세 여성
노원구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총 4명…공릉동 거주 45세 여성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2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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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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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공릉동에 사는 여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노원구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4명으로 늘어났다.

구는 공릉동에 거주하는 A씨(여·45세)가 지난 27일 코로나 19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자체 조사결과 확진자는 직장에서 121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인 남편으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A씨는 주로 집에 거주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항시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고, 남편을 비롯해 자녀 2명 등 접촉자 3명은 자가 격리 상태다. 구는 방역반을 투입해 거주지와 인근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다.

A씨는 지난 19일 집에 있었고 20일에도 외출은 하지 않았지만 발열과 기침으로 감기약을 먹었다. 21~23일에도 마찬가지로 생활필수품을 홈쇼핑으로 배달받은 것을 빼고는 외출하지 않았다. 24일에는 마스크를 끼고 밤 11시45분 태릉입구역 1번출구 앞 e마트24를 방문했다.

이후 25일에는 외출하지 않은 상태로 생필품을 배달받고 26일에도 집에 있으면서 감기약을 복용했다. 27일 오전 8시45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체취를 받은 A씨는 27일 밤 10시8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향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반의 상세한 조사후 변동사항은 추가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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