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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첫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신천지 대구집회→신기동 자택귀가→병원·약국·식당
여수 첫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신천지 대구집회→신기동 자택귀가→병원·약국·식당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29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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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29일 오전 여수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여수에서는 이날 오전 7시15분쯤 대구 신천지 집회를 다녀온 A씨(22)가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뉴스1 독자 제공)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29일 오전 여수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여수에서는 이날 오전 7시15분쯤 대구 신천지 집회를 다녀온 A씨(22)가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뉴스1 독자 제공)

전남 여수시가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22)의 일부 동선을 공개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 집회에 참석한 후 20일 오후 9시 자가용을 이용해 여수의 신기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권오봉 시장이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A씨가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에 참석하고 17일 여수 본가로 귀가했다고 밝힌 내용과는 차이가 있다.

A씨는 21일 오후 2시50분부터 3시10분까지 학동에 있는 조은이비인후과에 들렀다가 3시10분부터 15분까지 푸른약국을 찾았다. 같은 날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는 학동 이바돔감자탕에 머물렀다.

이후 24일 대구 중구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고, 여수시보건소는 27일 오후 대구 중구보건소로부터 A씨에 대한 검사실시 요청을 받았다.

시는 28일 오전 자택 방문을 통한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진행했고, 29일 오전 7시15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을 통보 받았다.

A씨는 조모, 부모, 형, 남동생 등 가족 5명과 생활했고 현재 증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아버지는 여수산단 모 건설사의 통근버스 운전자로 밝혀졌다.

A씨는 확진 판정 이후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됐고, 전남도 역학조사반이 자세한 동선을 파악 중이다.

아울러 여수시도 밀접 접촉자인 가족 5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 의뢰하고, 현재 가족들의 이동 동선도 파악 중이며 거주지에는 긴급방역소독반을 투입해 소독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앞으로 14일간 자가격리 예정이며 시에서 전담직원을 지정해 1:1 밀착감시 예정이다.

또 A씨가 찾았던 조은이비인후과를 휴원 조치하고 직원들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앞으로 접촉자 발생에 따른 선별진료소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 보건소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공중의도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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