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생용품·식료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다문화가정에 마스크와 식료품 등 생필품을 담은 '키트(Kit)' 600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키트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아동센터 휴관 등으로 급식이 원활치 않은 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다음주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대구·경북 소재 다문화가정 600가구(총 2400명)에 전달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추가 지원 방안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국민카드는 코로나19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연 매출 5억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과 카드모집인 등에게 △신용카드 결제 대금 청구 유예 △할부수수료 및 대출 금리 할인 △대출 상환 조건 변경 △대출 원금 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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