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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ICMA 사회적가치채권 발행 국제 인증 획득
예보, ICMA 사회적가치채권 발행 국제 인증 획득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3.06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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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의 모습.

예금보험공사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로부터 사회적가치 채권(소셜본드, Social Bond)를 발행할 수 있는 인증을 획득했다. 사회적 가치 채권이란 채권투자자금이 사회적 목적의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특수 채권을 의미한다.

예보는 6일 '예보기금 특별계정채권(예특채)'이 사회적 가치 채권에 관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한다는 인증을 받았다며 채권 발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ICMA는 예보가 특별계정을 통해 조달한 재원이 서민·중소기업 등의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거나 피해구제 때 실질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 예보의 특별계정은 지난 2011년 1월 이후 발생한 저축은행의 대규모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예보 기금 내에 별도로 설치한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을 말한다.

예보는 올해 안에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예특채를 사회적 가치 채권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모든 예특채를 사회적 가치 채권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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