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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낮 10~14도 포근한 주말, 전국 흐리고 충청이남 비, 미세먼지 나쁨·보통
[오늘의 날씨] 낮 10~14도 포근한 주말, 전국 흐리고 충청이남 비, 미세먼지 나쁨·보통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3.07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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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경칩(驚蟄)인 지난 5일 오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초화지소에서 관계자들이 다가오는 봄과 함께 막 피어나기 시작한 튤립들을 살펴보고 있다.
절기상 경칩(驚蟄)인 지난 5일 오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초화지소에서 관계자들이 다가오는 봄과 함께 막 피어나기 시작한 튤립들을 살펴보고 있다.

주말 토요일인 7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남 이남 지역은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3~5도 높고 낮기온은 서울 13도 등 대부분 10도 이상으로 포근해 일교차가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7일)는 제주도 남쪽 300km 부근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남이남은 비가 오겠다. 아침(6시)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낮(9~15시)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다가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청도는 오후(15시)부터 저녁(21시)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7일 아침(6시)부터 밤(24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20mm △전남, 경남 5~10mm △전북, 경북: 5mm 미만이다.

일요일인 내일날씨(8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으나, 경상도는 아침(9시)까지 가끔 구름많겠다.

오늘(7일) 아침 최저기온은 -3~6도(어제 -7~3도, 평년 -4~3도), 낮 최고기온은 10~14도(평년 7~12도)가 되겠다. 일요일인 내일(8일) 아침 기온은 -3~7도(평년 -4~3도), 낮 기온은 12~19도(평년 7~12도)로 예보됐다.

오늘(7일)은 남~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3~5도 가량 높겠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상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다.

특히, 내일(8일)과 모레(9일)는 남동풍이 유입되고 낮 동안 강한 일사에 의해 대부분 전국의 낮 기온이 15도 이상(강원동해안과 일부 경북동해안은 10~14도) 크게 오르면서 약간 덥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오늘과 모레는 10도 이상, 내일은 15도 이상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7일 주말 토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7일 주말 토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1도 △강릉 3도 △홍성 0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목포 3도 △여수 6도 △안동 -2도 △대구 3도 △포항 4도 △울산 6도 △부산 6도 △창원 4도 △제주 8도 △백령도 3도 △흑산도 4도 △울릉도·독도 6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0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홍성 12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목포 12도 △여수 11도 △안동 13도 △대구 13도 △포항 14도 △울산 13도 △부산 13도 △창원 11도 △제주 13도 △백령도 8도 △흑산도 12도 △울릉도·독도 10도가 될 전망이다.

오늘(7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또한, 비가 끝난 후에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많은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하강함에 따라 오늘 밤부터 내일(8일) 아침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기류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겠다. 이에  수도권·세종·충북·충남·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되지만 강원영서·대전·전북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7일)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 물결이 2.0~3.0m로 높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8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중기예보(9일~16일)에 따르면, 다음주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9일에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10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은 11일까지 이어지겠으며, 13일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제주도에 비(강원영서는 비 또는 눈)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5℃, 최고기온: 8~14℃)보다 높겠으나 14~16일은 조금 낮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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