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생활의 달인’ 719회와 720회차에서는 은둔식달-부산 라면 달인(‘남지라면천국’ 신영애·배재호), 깐풍기·볶음밥 달인(‘개화식당’ 왕본동·왕원성), 반쎄오 쌀국수 달인(‘호치민쌀국수’ 누엔티튀융), 뇨키·파스타 달인(‘광야’ 신광야), 트로트 보컬 트레이닝 달인(‘보컬프렌즈’ 박상준) 등이 소개됐다.
수십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을 찾아 소개하는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 지난 3월 2일(월요일, 719회)과 3일(화, 720회) 방송된 내용을 소개한다.
◆ 은둔식달-부산 라면 달인 (719회)
▷ 은둔식달-부산라면 달인 : 신영애(여, 65세) / 배재호(남, 75세)
- 남지라면천국 : 부산 남구 문현동(문현금융로18번길)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은둔식달 잠행단이 첫 번째 찾아간 곳은 부산의 작은 라면 가게다. 자꾸 생각나는 국물과 해장라면! 부산의 한 골목에 위치한 라면가게,
이곳에서는 여러 종류의 라면을 맛 볼 수 있다. 신영애 (女/ 65세), 배재호 (男/ 75세) 달인표 해장라면은 콩나물을 넣어 시원한 맛을 더하고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살아있다. 이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해장라면의 얼큰한 국물을 즐길 수 있다.
멸치로 진하게 우려낸 국수가 라면의 비법! 또, 라면보다 저렴한 가격에 김밥까지 먹을 수 있으니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 은둔식달-깐풍기·볶음밥 달인 (720회)
▷ 은둔식달-깐풍기, 볶음밥 달인 : 왕본동(남, 88세, 경력 70년) 왕원성(남, 64세, 경력 40년)
- 개화식당 : 경기 평택시 통복동(통복시장로6번길)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이번 은둔식달 잠행단은 93년 전통의 중식 불 맛을 맛보기 위해 경기도 평택의 통복시장을 찾아간다. 1928년도 평택에 개업한 중식당의 맏아들 왕본동(男 /88세/ 경력 70년 )씨는 집안의 비법을 이어받아 중식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순살 깐풍기가 아닌 뼈를 바르지 않는 닭손질 기술로 육즙과 결을 살린 전통 방식을 고수한다는 달인. 신선한 재료로 살아있는 육즙과 감칠맛의 핵심인 소스와 함께 볶은 깐풍기는 당연 이 집의 인기메뉴다.
40년 전부터는 아들 왕원성(男 /64세/ 경력 40년 )달인도 윅을 잡으며 가업을 잇고 있다고 한다. 3대가 한 세기 동안 지켜온 불 맛의 비밀을 공개한다.
◆ 반쎄오 쌀국수 달인 (719회)
▷ 반쎄오 쌀국수 달인 : 누엔티튀융 (남윤경, 여, 39세, 경력 30년)
- 호치민쌀국수 : 서울 강북구 미아동(덕릉로30길)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월요일 휴무
담백하면서도 깊은 국물의 맛을 자랑하는 베트남 쌀국수! 추운 겨울 날, 쌀국수의 진한 육수가 생각날 때가 있다. 현지의 맛을 그리워하는 현지인들과 베트남의 맛을 느끼고 싶은 한국인, 모두의 발걸음을 사로잡은 쌀국수 집이 있다.
쌀국수 안의 고기는 모두 소고기 한우를 사용하고 있다는 누엔티튀융 (남윤경 /女 / 39세/ 경력 30년) 달인은 베트남 현지인으로, 베트남에서 8살 때부터 요리를 배웠다고 한다. 쌀국수의 맛을 위해 값비싼 재료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달인은, 재료값보다 손님들을 더욱 더 생각하고 있다.
가게를 방문한 베트남 현지인들도 베트남보다 맛있다고 인정한다고 한다. 육수와 모든 요리를 다 직접하고 있다는 달인의 비법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 뇨끼·파스타 달인 (720회)
▷ 뇨키·파스타 달인 : 신광야 (남, 29세, 경력 8년)
- 광야 : 서울 마포구 동교동(월드컵북로4길)
-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평일)
부드러운 감자와 밀가루 위에 뿌려진 들깨가루의 담백함, 들깨 크림 뇨끼! 감자와 밀가루로 만들어지는 이탈리아의 대표 요리 뇨끼와 한국 들깨의 만남. 신광야 (男 /29세 / 경력 8년) 달인은 할머니께서 직접 농사 지어 재배하신 들깨를 받아 파스타에 사용한다.
원래 파스타에는 들깨를 잘 넣지 않지만, 뇨끼에 들깨가루가 어울려 넣기 시작했다는 달인. 감자와 밀가루의 부드러운 식감에 더해진 들깨가루는 고소한 맛을 낸다. 조금은 심심할 수 있는 뇨끼에 소스와 들깨가 맛을 더해준다.
달인이 수제로 만든 뇨끼의 크리미한 소스 역시, 들깨가루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맛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 트로트 보컬 트레이닝 달인 (719회, 720회)
▷ 트로트 보컬 트레이닝 달인 : 박상준(남, 44세, 경력 26년)
- 보컬프렌즈(실용음악학원) : 서울 강남구 논현동(선릉로129길)
지금 한국은 트로트 열풍! 트로트 한 곡 시원하게 불러보고 싶은 분들은 주목! 박상준 (男 / 44세 / 경력 26년)달인은 가슴 리듬 기술, 뒷목 쓰는 법, 꺾기, 애드립 등 어려운 기술도 보다 쉽게 알려주는 명강사다.
그는 입증된 실력자로 가수 박주희 씨의 그대가는 길, 왜 가니를 작사, 작곡한 장본인이자 각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를 코칭 했던 보컬트레이닝센터 소속 강사이다.
가성, 진성, 가성, 고음 내는 법 등 가창의 기본부터 트로트 완곡까지, 26년 경력이 묻어나는 섬세한 달인의 트레이닝! 단 몇 가지의 발성과 기술만으로 트로트를 시원하게 부를 수 있다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트로트를 잘 부를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는 달인의 트레이닝 비법을 719회에서 만나 본다.
이어서 720회에서는 트로트의 꽃이라는 꺾기 기술 마스터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