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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서울 아침6도 낮16도 포근, 전국 구름많다가 밤에 비,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오늘의 날씨, 서울 아침6도 낮16도 포근, 전국 구름많다가 밤에 비,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3.09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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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 앞 개천에 노오란 산수유가 활짝 피어난 가운데 상춘객들이 산수유 아래서 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구례군 제공)
8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 앞 개천에 노오란 산수유가 활짝 피어난 가운데 상춘객들이 산수유 아래서 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구례군 제공)

월요일인 9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구름많다가 밤에 충청이남엔 비가 오겠다. 기온은 낮최고 19도까지 올라 일교차 큰,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다. 서울은 아침6도 낮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은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9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많다가 낮(12시)부터 차차 흐려지고 비가 오겠다.

비는 오후(12시)에 제주도부터 시작돼 밤(18~24시)에는 충청도와 남부지방, 강원동해안으로, 내일(10일) 새벽(0~3시)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후 오후(12~15시)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밤(18~21시)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 

한편, 오늘 밤(21~24시)에 서울.경기남부와 그 밖의 강원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9일 오후(12시)부터 밤(24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mm △남부지방 5~10mm △충청도, 강원동해안 5mm 내외다.

화요일인 내일날씨(10일)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전국에 비가 오다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밤(18시)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늘(9일) 오후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을 시작으로 내일(10일)은 그 밖의 해안에도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오늘(9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어제 -4~6도, 평년 -4~3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평년 8~12도)가 되겠다. 내일(10일)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평년 -3~4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평년 8~13도)가 되겠다.

오늘(9일)도 동풍과 일사의 영향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9일 월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9일 월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6도 △홍성 1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6도 △목포 4도 △여수 8도 △안동 0도 △대구 4도 △포항 5도 △울산 8도 △부산 8도 △창원 5도 △제주 10도 △백령도 4도 △흑산도 6도 △울릉도·독도 7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16도 △홍성 16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목포 13도 △여수 14도 △안동 16도 △대구 15도 △포항 15도 △울산 15도 △부산 15도 △창원 14도 △제주 16도 △백령도 11도 △흑산도 12도 △울릉도·독도 13도가 될 전망이다.

오늘(9일) 아침(9시)까지 충북남부와 경북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부터 내일(10일) 사이 전국에 비가 예상되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 등 안전운행에 유의해야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겠다. 이에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좋음'으로 예상되지만 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좋음’ 지역은 광주, 전남, 부산, 울산, 경남, 제주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에는 오늘(9일) 밤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9일) 밤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 내일(10일)은 서해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앞바다에도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해역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한편 남해안은 오늘(9일)부터, 서해안은 내일(10일)부터 1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기상청 중기예보(11일~18일)에 따르면, 이번주 및 다음주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에 비(강원영서 비 또는 눈)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6℃, 최고기온: 9~15℃)보다 조금 높겠으나 13~15일은 조금 낮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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