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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택근무 늘리기 위해 SVPN 확대 구축한다
서울시, 재택근무 늘리기 위해 SVPN 확대 구축한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3.09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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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인한 청사폐쇄 상황 발생시 재택근무 대비를 위해 스마트 재택근무 인프라인 SVPN을 확대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SVPN(Smart Seoul Virtual Private Network)이란 온라인 원격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외부에서 사무실과 같이 행정시스템에 안전하게 접속하도록 인터넷 회선을 암호화한 통신망 보안솔루션이다.

시청 사무실 밖에서 내부 행정시스템에 접속할 경우 SVPN을 통해 접속하면 해킹, 바이러스 등 외부의 침입을 차단하고 높은 수준의 사이버 보안을 유지한 채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500명 규모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SVPN 용량을 이번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용량을 대폭 늘렸다. 수용 용량 1만명은 청사 폐쇄시 시 본청 직원은 물론 대부분의 사업소 직원까지 수용가능한 용량이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한 실질적인 재택근무 참여도 확대해 나간다. 우선 스마트 도시 정책을 총괄 추진하는 스마트도시정책관 소속 전 직원의 90% 이상(186명)이 지난 4일부터 교대형으로 재택근무를 시행중이다.

이날부터는 부서별 실정에 맞춰 재택근무 참여 범위를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시청 직원 뿐만 아니라 서울디지털재단을 비롯 서울시 투자출연기관도 재택근무를 확대한다.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재택근무·원격회의 활성화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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