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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기두, ‘메모리스트’ 첫 방송 특별출연으로 강렬한 존재감 나타내!
배우 김기두, ‘메모리스트’ 첫 방송 특별출연으로 강렬한 존재감 나타내!
  • 박유미 기자
  • 승인 2020.03.12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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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기두가 ‘메모리스트’에 특별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지난 11일(수) 첫방송된 tvN '메모리스트'는 신체 접촉만으로 기억을 읽는 국가 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이 기억 스캔으로 범죄자들의 기억을 추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드라마의 시작을 달군 첫 사건은 공소시효가 3시간밖에 남지 않은 촌각을 다투는 범죄사건이었다. 10년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동료 형사의 사건을 마음에 품고 있는 수사관으로 등장한 김기두는 솟구치는 분노를 찍어누르는 듯한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시종일관 시선을 잡아끌었다. 수사관의 분노와 협박에도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들먹이며 우두머리의 은신처를 실토하지 않던 남자였지만 동백(유승호 분)의 등장으로 전세는 단숨에 역전됐다.

김기두는 찰나의 등장에도 동료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그럼에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 남자를 향한 분노를 폭발적으로 끌어내며 드라마의 서막을 활짝 열었다. 그간 다양한 드라마 속에서 소시민적이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역할로 두각을 드러내 온 김기두만의 매력에 한 층 깊이를 더한 감정 연기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이끌어간 것.

김기두는 드라마 ‘도깨비’, ‘백일의 낭군님’, ‘신의 퀴즈:리부트’, ‘퍼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쉼 없이 활동하며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특히 도경수, 류덕환, 신성록 등 단 한 번도 실패한 적 없었던 남자 주인공과의 남다른 케미는 ‘브로맨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안겨줬을 정도. 늘 자신이 선택한 배역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김기두의 다음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사진 = tvN ‘메모리스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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