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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순환 반복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원인 해결이 중요
악순환 반복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원인 해결이 중요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3.12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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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다. 신체적인 고통으로 인한 경우도 있지만 병에 걸렸을 때 특히 많이 받는다. 더욱이 병이 치료가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재발하게 된다면 스트레스는 극대화돼 병을 더욱 악화 시킨다. 과민성대장증후군도 스트레스의 영향을 많이 받는 병중에 하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치료가 필요하지만 기질학적인 질환을 찾는 검사를 통해도 원인을 확인할 수 없을 때가 많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인천 부평점 공현식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만성적으로 재발이 자주 되어 만성장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원인을 찾기 힘든 점과 함께 재발이 자주 되어 스트레스를 받는 환자가 많다. 이때 증상을 제거해도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면 잦은 재발로 고생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원한다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숨겨진 원인으로 지목되는 장의 기능문제는 위장공능검사 등의 기능검사를 이용해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정상인과 비교를 통해 음식물이 아래 소장 쪽으로 원활하게 배출이 되는지, 위나 장을 지배하는 자율신경의 기능이 양호한지, 위나 장의 연동운동(수축 팽창)이 정상적으로 잘 이루어지는지 등의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효과적인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를 위해 한방에서는 양도락, 자율신경검사, 복진 등을 통해 증상의 원인, 증상, 체질에 따른 검사에 중점을 둬 치료에 임한다.

이러한 진단 후 한약처방 등으로 장의 기능을 정상화 시켜주는 데 주력한다. 다양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개인별 과민성대장증후군 상황에 따른 맞춤 처방에 집중한다. 효과를 위해선 증상에 따른 약제 선택과 가감 등 처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공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를 진행할 때 원인제거 치료도 중요하지만 식생활습관에 있어서도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고 적절한 휴식과 운동, 식이요법 등도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개선해 나간다면 증상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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