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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사고 주 장소는 '집’, ‘추락사고’ 24.7%로 가장 많아
어린이 안전사고 주 장소는 '집’, ‘추락사고’ 24.7%로 가장 많아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0.03.13 0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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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사고는 주로 가정 내에서 추락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사고도 예년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발생한 안전사고 2건 중 1건은 가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행정안전부와 지난 한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위해정보 총 7만3007건을 분석한 결과 가정 내 사고가 55.5%(4만525건)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가정 내 안전사고는 최근 3년간 접수된 위해정보 중 가장 많았다. 2017년 접수된 가정 내 안전사고 건수는 47.6%(3만3806건), 2018년에는 53.0%(3만8141건)으로 해마다 접수 건수와 비율이 늘고 있다.
 
특히 10세 미만 아동과 60세 이상 노인들의 비중이 높았다.
 
연령대 확인이 가능한 사례를 분석해 보면 10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50.2%(1만6687건), 2018년 42.9%(1만5518건), 2019년 40.9%(1만5838건)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60세 이상이 각각 13.4%(4426건), 14.2%(5138건), 13.2%(5117건)로 매년 10% 이상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지난해 발생한 10세 미만 어린이의 가정 내 안전사고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은 추락 사고로 24.7%(3905건)를 차지했다.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20.7%(3286건), 부딪히는 사고가 20.5%(3251건), 눌리거나 끼이는 사고가 7.8%(1230건)이었다.
 
영아기의 경우 추락 사고가 56.1%(1091건)로 가장 많았으며 걸음마기인 1~3세와 유아기인 4~6세에는 대체로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사고가 많았다. 취학 아동 연령인 7~9세에는 모두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가장 많았다.
 
60세 이상의 경우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47.2%(2415건)로 가장 많았다. 사고가 일어나는 장소는 침실·방이 31.5%(1612건)로 가장 많았으나, 화장실·욕실이 19.6%(1003건)로 바로 뒤를 이어 다른 연령대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60세 이상 고령자는 골절을 입는 경우가 41.5%(370건)로 가장 많았으며, 다른 연령대는 공통적으로 피부가 찢어지는 사고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어린이 가정 내 사고 예방 조치법>
 
△생활 반경에 설치된 가구·가전제품에 위해요소가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침대 낙상 방지 보조 난간 및 모서리 부딪힘 방지용품을 설치한다.
△욕실 바닥에 미끄럼방지 스티커를 붙인다.

[Queen 박소이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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