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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청주만두·동치미막국수·초밥·팥소절편 달인…명아만두·교감막국수·스시장·만나떡방아
[생활의 달인] 청주만두·동치미막국수·초밥·팥소절편 달인…명아만두·교감막국수·스시장·만나떡방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3.1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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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생활의 달인’ 721회와 722회차에서는 은둔식달-청주 만두 달인(명아만두, 연지영·강기호), 동치미 막국수 달인(교감막국수, 최종귀·박종숙), 초밥 달인(스시장, 장원석), 팥소절편 달인(만나떡방아, 정재신), 제주 돌문어 잡이 달인(윤준호) 등이 소개됐다.

수십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을 찾아 소개하는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 지난 3월 9일(월요일, 721회)과 10일(화, 722회) 방송된 내용을 소개한다.

은둔식달 - 청주 만두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 청주 만두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은둔식달 - 청주 만두 달인 (721회)

▷ 은둔식달-청주 만두 달인 : 연지영(여, 66세, 경력 10년) / 강기호(남, 67세, 경력 10년)
- 명아만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연제만수길)
- 영업시간 : 10:00~만두 소진시 까지, 토요일 휴무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은둔식달 잠행단이 첫 번째 찾아간 곳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어느 만두집. 꽉찬 속이 훤히 비칠 정도로 얇은 피 만두로, 이미 수많은 단골을 보유한 만두를 만드는 달인이 있다.

만두 피 반죽부터, 속재료 하나하나 달인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재료가 없다. 손님들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메리트이다.

김치 대신 삶은 배추를 넣어, 입안에서 은은하게 단 맛이 감도는 김치만두는 물론, 삭힌 청양고추가 들어가 알싸하게 매콤한 고추만두와, 달인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숙성한 돼지고기로 만든 고기만두 또한 일품이다. 달인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100% 수제 만두를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 보자.

은둔식달 - 동치미 막국수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 동치미 막국수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은둔식달 - 동치미 막국수 달인 (722회)

▷ 은둔식달-동치미 막국수 달인 : 최종귀(남, 64세, 경력 20년) / 박종숙(여, 63세, 경력 20년)
- 교감막국수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수레로)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은둔식달 잠행단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경기도 남양주의 한 막국수집. 이 곳은 대표메뉴는 막국수의 본고장 강원도 출신 어머니께 전수받은 조리법으로 만든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다. 달인의 비빔막국수 맛은 무엇보다 양념장이 핵심 포인트다.

양념장에 들어가는 간장을 달일 때 말린 귤껍질을 넣어주어 단맛을 배가시켜준다. 물막국수의 시원한 맛을 살려주는 동치미도 직접 담그는데 쌀과 고구마, 고구마순을 넣고 쪄준 후 으깨서 무와 함께 푹 삭혀주는 과정을 거친다. 보통의 재료들로 특별한 맛을 내는 막국수의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난다.

초밥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초밥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초밥 달인 (721회)

▷ 초밥 달인 - 장원석(남, 41세, 경력 15년)
- 스시장 : 서울 용산구 남영동(한강대로)
-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연중무휴

특별한 초밥을 맛보러 찾아간 곳은 서울 용산구의 한 일식당. 이곳에서 만난 초밥의 달인은 장원석 (男 / 41세 / 경력 15년) 달인이다. 특급호텔 출신 달인의 가게는 규모는 작지만 입소문을 타고 항상 손님들로 넘쳐난다.

이곳에서 달인의 초밥을 먹어본 손님들은 부드러운 식감에 감탄하는데, 그 비밀은 생선 숙성법에 있다. 생선의 물기를 제거한 후 다시마에 절여 12시간 동안 냉장보관하면 신선함은 그대로 살리면서 더욱 부드러운 식감의 생선회로 거듭난다.

밥도 쌀을 불리는 과정부터가 남다르다. 생채기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씻은 쌀을 냉장보관하여 불린 다음 밥을 짓고, 소금으로 간을 하면 부드러운 생선회와 어울리는 꼬들꼬들한 초밥용 밥이 완성된다. 남다른 비법으로 초밥의 신세계를 보여주는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팥소절편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팥소절편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팥소절편 달인 (722회)

▷ 팥소절편 달인 : 정재신(남, 51세, 경력 20년) 
- 만나떡방아 : 충남 논산시 연산면 청동리(청동로)

참새가 방앗간 드나들 듯, 새벽부터 끊임없이 손님들이 드나드는 충청남도 논산의 어느 떡집. 그 중에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인 팥소절편이 가장 인기다. 독특한 향과 맛을 품은 팥소절편의 달인은 바로 정재신 (男 / 51세 / 경력 20년) 달인이다.

20년을 떡을 만들어온 달인 답게 떡에 있어서는 모르는 것이 없는 척척박사다. 달인의 팥소절편 식감을 좌우하는 반죽은 밤과 녹두가 들어가 씹을수록 더욱 쫀득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절편에 들어가는 팥소 또한 남다른데, 삶은 딸기즙을 팥과 함께 조리해 달콤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변함없는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팥소절편의 달인을 만나보자. 

제주도 돌문어 잡이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제주도 돌문어 잡이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제주도 돌문어 잡이 달인 (721회, 722회)

▷ 제주도 돌문어 잡이 달인 - 윤준호(남, 48세, 경력 10년)
- 모슬포항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천혜의 섬 제주도에 돌문어 잡이 신이 나타났다! 놀라운 실력으로 제주 앞바다를 평정한 달인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제주 남쪽 끝 모슬포항. 이곳에서 만난 돌문어 잡이의 달인은 윤준호 (男 / 48세 / 경력 10년) 달인이다.

달인의 주특기는 바로 맨손으로 돌문어를 잡는 것. 장화만 신은 채 손에는 아무것도 들지 않은 달인이 바닷속으로 들어가더니, 잠시 후 커다란 돌문어를 낚아챈다. 이뿐만 아니라 미끼를 이용해 문어를 이용해 문어를 잡는 이른바 ‘꼬시기 낚시’도 달인의 특기 중 하나이다. 때문에 달인은 한 번도 돌문어를 돈 주고 사 먹어 본 적이 없다.

722회 방송에서도 그의 돌문어 잡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도 물속에서 목표물을 포착한 달인. 재빠르게 움직이는 문어는 갈고리로도 잡기 힘들어 보이는데, 달인은 물속으로 재빨리 손을 뻗는다.

그리고 순식간에 그의 손에 이끌려 물 밖으로 나온 커다란 돌문어! 과연 '달인'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그의 돌문어 잡이 실력에 제작진도 깜짝 놀란다. 달인의 돌문어 잡이는 해가 진 뒤에도 계속된다.

밤이 되면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돌문어들. 달인은 이를 놓치지 않고 또다시 돌문어 잡이에 나선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에서도 달인은 거침없이 돌문어를 잡아올린다. 제주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돌문어 잡이 달인의 놀라운 잡이 실력이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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